♡ 독신&소가족 간편 영양식 ♡/샌드위치 & 토스트

봄나들이 최고 인기 메뉴..부드럽고 달콤한 고구마 샐러드 샌드위치

cool_cat 2011. 4. 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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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한창 나들이 시즌이라  꼬맹이들이 

 

봄소풍이랑 현장 학습을 많이 가는것 같아요.

 

며칠전 울 꼬맹이 조카도 현장 학습을 다녀 왔답니당..^^

 

 

놀러 가기 며칠전부터 잔뜩 들떠서는

 

이것 만들어줘 저것 만들어줘 주문이 월매나 많던지..ㅎ

 

 

실은 울꼬맹이 엄마가 감기가 심하게 들어서

 

쿨캣이 대신 도시락을 싸주겠다고 약속을 했거든요..^^

 

 

 

 

주문하는대로  다 만들려면 하루 종일이 걸려도

 

반도 못만들것 같공..

 

제일 먹고 싶은것 2~3가지만 만들기로

 

둘이서 협상을 했답니당..ㅎ

 

 

이번엔 김밥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고구마 샌드위치를 만들어 달래서

 

도시락은 샌드위치로 싸주기로 하공..

 

상투과자랑 초코 쿠키를 구워 주기로 했습니다.

 

 

 

 

 

근데 말이죵..

 

이것 저것 좀 챙기고 이쁘게 도시락 싸서

 

보내주려고 했는데..

 

하필 현장 학습 가는날 아침에 늦잠을 자버려서뤼..;;

 

 

쿠키랑 상투 과자는 전날 밤에 미리 만들어

 

포장을 다 해둬서 괜찮았는데

 

아무래도 고구마는 상하기 쉬우니까

 

아침에 만드는게 좋을것 같아서  미뤄 뒀더니..

 

에휴~~~ㅠ

 

 

그 와중에 사진까지 찍었더니

 

아주 정신이 쏙 빠져버리는 줄 알았슴당..

 

제대루 다 찍기나 한건지..ㅠ

 

그럼 일단 한번 보실까용..^*

 

 

>> 재 료 <<

 

고구마 3~4개, 빨강 노랑 파프리카 약간씩.

 

오이 1/2개, 비엔나 소세지 12개,

 

크래미 작은것 1봉, 슬라이스 아몬드 약간..

 

크림치즈 2큰술, 마요네즈 3큰술, 연유 2큰술,

 

마스타드 2큰술, 소금 약간, 넛맥 약간..

 

 

 

 

중간 크기의 고구마는 3~4개 정도..

 

요건 좀 작은것이라 6개를 쪄냈습니당..^^

 

 

다른 소스류가 첨가 되면서 좀 질어질수 있으니

 

고구마를 찌실땐 찜통보다 전자렌지를

 

이용해 주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당..

 

 

 

 

전자렌지에 쪄낸 고구마의 껍질을 벗겨내고

 

뜨거울때 바로 으깨 연유랑 크림치즈를 섞어 주세요.

 

 좀 더 부드럽고 풍부한 고소함과

 

깊은 달콤함을 느끼실수 있을 겁니당..^^

 

 

 

 

오이는 나뭇잎 썰기로 작게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내 물기를

 

꼭~~짜서 준비해 둡니다.

 

 

 

 

크래미는 잘게 뜯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비엔나 소세지를 팔팔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내고

 

동글게 슬라이스를 한 다음..

 

다시 한번 팔팔 끓는 뜨거운 물을 부어

 

채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일케 두번을 해줘야 조금 맘이 놓이는듯..ㅜ

 

 

 

 

나머지 준비한 재료를 넣고 분량의 소스를 넣어

 

골고루 섞어 버무려 줍니다.

 

 

견과류나 건과일을 더 넣어주면 씹히는 맛도 있고

 

훨씬 더 맛이 괜찮은것 같습니당..

 

요건 기호에 따라 옵션으로~~ㅎ

 

 

 

 

달콤한 고구마 샐러드..

 

연유와 크림치즈가 들어가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배가가 되었습니다.

 

 

 

 

샐러드로 걍 먹어줘도 맛있구용..

 

빵에 넣어 샌드위치로 이용하셔도 넘 맛있습니당..^^

 

 

쿨캣은 호두 모닝빵 사이에 넣어

 

귀여운 미니 샌드위치로 만들어 줬습니다..

 

빵이 눅눅해 지는것이 싫으시면 안쪽에

 

버터를 한번 얇게 펴발라 주시구용..^^

 

 

넘 두꺼워서 살짝 눌러 납작하게 만들어

 

묵어주는 센수~~ㅋ

 

 

 

 

샌드위치랑 싱싱한 과일도 테이크 아웃컵에 담아

 

포크도 하나 넣어 노끈으로 한번 묶어주시공..

 

요래 싸서 울꼬맹이 손에 들려 보냈답니당..^^

 

 

수고한 이모한테 뽀뽀도 한번 안해주고 걍 가다뉘..

 

이 나아쁜 녀석.. ㅠ

 

 

이 사진만 후다닥 한컷 찍고 나머지는 꼬맹이 보낸후에

 

남은 애들로 다시 찍었다지용..ㅎ

 

쿠키랑 상투 과자는 친구들과 나눠 먹는다고

 

싹쓸이를 해가서리 찍지도 몬하공..;;

 

그래서 인증샷이 없슴당..^*

 

 

 

 

만들기도 제법 간단하고 맛도 그만이공..

 

비록 오늘은 비가 오지만 이번 주말..

 

날씨가 좋아지면 요런 간단한 샌드위치 만드셔서

 

나들이 한번 다녀오시어용..^^

 

이쁜 봄꽃들이 모두 져버리기 전에

 

어여 어여 말입니다용..^*

 

 

야외에서 먹으면 뭐든 더 맛있는 거잖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