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 타운 맛집/연경/청나라 황실 짜장을 맛볼수 있는 곳..연경

 

 

지난번 힐링 캠프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인천~

 

넉넉히 일주일은 잡아야 될 코스를

 

단 1박 2일 여정으로 커버를 해버렸던

 

무시무시하고 살묘적인 스케줄로

 

한참동안 휴우증을 앓았더란..^^;;ㅋ

 

 

글치만 지나고보면  시간 시간이 다

 

소중한 추억이었고 재미였었던 것 같아욤..^^

 

아웅..다시 또 떠나고 싶은~~

 

 

레지던스에서 꿀잠을 자고

 

맑음 언니가 강추한 인천 맛집 연경으로

 

맛집 여행을 떠났더랬지욤..

 

 

 

 

 

 

지하철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길 건너로 보이는

 

인천 차이나 타운의 이국적인 모습..

 

차이나 타운을 여러번 방문했지만

 

볼때마다 새로운 기분이어욤..^^

 

 

 

 

처음 봤을땐  식당인줄 알았는데

 

여기가 바로 북성동 주민센터더라구욤..^^

 

신기한 맘에 이번엔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당..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길끝에서 좌측으로

 

휙~꺽으면 바로 보이는 4층 건물..

 

요기가 오늘 쿨캣이 소개할 연경 입니당..

 

주말이라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룸을 잡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구욤..

 

 

 

 

여기 단골인 맑음 언니 빽인지~ㅎ

 

운좋게 창가에 위치한 전망 좋은 자리를 구할 수 있었어욤..^^

 

 

 

 

차이나 타운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서 참 좋았더란~

 

 

 

 

등이 참 특이하고 이쁘지욤..^^

 

 

 

 

하나 떼어오고 싶었다능..ㅋㅋ

 

 

 

 

자차이, 단무지 양파, 춘장..

 

요렇게 기본 셋팅을 해주시구욤..

 

향긋한 쟈스민차도 나왔던 것 같은데..

 

배 부르면 요리를 못 먹을까봐 안마시고 꾹 참았더라능..ㅋ

 

 

 

 

누구나 좋아하는 만만한 중국요리 과일 탕수육 ~~!!

 

바삭 바삭 튀겨진 고기와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과일 소스가 잘 어울리더라구욤..

 

과일 탕수육이라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것 같은..^^

 

 

 

 

두번째로 등장한 요리는 생전 처음 먹어본

 

 오룡해삼이라는 요리입니당..

 

 

해삼에 다진 새우를 넣고 쪄낸 다음 다시 튀겨서

 

소스에 버무려낸 고난이도 요리였다능..

 

 

 

 

살짝 매콤한 맛이 감돌면서 매우 연하고 부드러웠어욤..

 

간간히 씹히는 새우의 쫄깃함이 좋았답니당..

 

 

음..근데욤..

 

해삼보다는 새우맛이 훨씬 강하게 느껴지는 듯..

 

 

 

울멤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날의 최고 요리는 단연 철판 유린기였어욤..^^

 

 

 

 

뜨겁게 달궈진 철판 위에 양념소스를 바로 부어 주는데

 

치지직~~소리를 내면서 자글 자글 끓는

 

양념 냄새만으로도 군침이 꼴깍 넘어가더라구욤..^^

 

 

 

 

닭고기살이 넘 촉촉하니 연하고 부드럽다고

 

모두들 입을 모아 강추 강추~~!!ㅎ

 

 

 

 

요건 이름 자체도 고급(?)스러운~~ㅎ

 

부귀크림새우입니당..^^

 

 

저 하트 모양의 오이 어쩔..

 

주방장님 넘 귀여우신듯..ㅋㅋ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 소스에 바삭하게 튀겨진 새우가

 

참 근사하게 어울렸다능..

 

 

특히 특이한 것이 새우살  안에 파인애플이

 

들어 있더라구욤..

 

그래서 더 연하고 향긋하게 느껴지는 것 같았어욤..

 

때로는 사과를 넣어 튀기기도 한데욤..

 

 

 

 

요기까지 먹고나니 정말 배가 잔뜩 불러서

 

더 들어갈 수 없겠다 했는데

 

(실은 청바지 단추도 하나 풀어놨더란..^^;;ㅋㅋ)

 

 

여기 연경에 와서 꼭 먹어봐야하는 메뉴가

 

청나라 황실에서 먹었다는

 

청나라 백년 짜장이라고 하더라구욤..

 

 

 

 

새우, 돼지고기, 양파, 호박, 당근 등등의 재료를

 

아주 잘게 잘게 썰어서 볶아낸 짜장인데..

 

 

일반적으로 볼수 있는 까만 춘장이 아니라

 

밝은 갈색을 띄고 콩알까지 그대로 보이는

 

매우 특이한  짜장이었어욤..

 

 

 

 

요건 아주 아주 고루 고루 비벼 먹어야 제맛이 난다고

 

써빙을 하는 종업원분이 귀띔을 해주셔서

 

정말 아주 열심히 혼신의 힘을 다해 고루 비벼먹었다지욤..ㅎ

 

 

은은한 불맛까지 느껴지는 아주 오묘한 맛이 일품..!!

 

짜장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다는 울 여울빛 언니도

 

맛있다며 거의 한그릇을 비워내더라구욤..

 

 

배가 터질 것 같다고 엄살을 피우던 쿨캣이

 

그릇 바닥을 긁은 것은 물론이구욤..ㅋㅋ

 

 

 

 

입가심으로 수박 한쪽과 국화차까지 한잔하고서

 

인천 여행을 다시 떠났다지욤..^^

 

 

 

 

인천 차이나 타운에 들릴 일이 있으시면

 

연경의 백년짜장이랑 철판 유린기를

 

한번 맛보시라고 권해 드리고 싶어욤..^^

 

 

아웅..

 

그나저나 시간 맞추기가 워낙 어려운 멤버들이라

 

언제 또 함께 여행을 가보려낭..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