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빵집/대기업에서도 밝히지 못한 비법 빵맛..앙버터로 유명한 브레드05

 

 

느림보 거북이 블로거~~(자랑이다 ..참..ㅡㅡ;;) ㅋ

 

쿨캣의 홍대 맛집 탐방 마지막(?) 시간~~!!

 

 

날이면 날마다 오는 맛집 포스팅이 아닙니당..

 

일단 한번 믿고 지켜보시라니깐욤..!!ㅎ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조~오~기 

 

빨간 기와 처마가 있는 바로 저 곳..!!

 

'브래드 05' 라는 빵집입니당..^^ ㅎ

 

 

근디..

 

어째 이 사진을 보니 옆의 스시집이

 

오늘의 주인공 같아보인다능..^^;;

 

 

 

 

더 자세하게 보여드리려고 정면샷 한장 투척~~!!ㅎ

 

기와가 올려진 지붕과 붉은 벽돌로 꾸며진 반지하 가게랍니당..

 

 

 

 

나무문이 참 분위기 있고 멋스러워 보이는 듯~~

 

그쵸~~^^*

 

 

 

 

가게는 그다지 넓거나 크지 않은 아담한 곳이었어욤..

 

 

으흐흐~~

 

부채로 자체 모자이크 해주신 이름 모를 손님께 감솨~~ㅋ

 

 

 

 

나무로 된 널따란 카운터가 참 멋지구리하지욤..^^*

 

 

음~ 싸장님이신지..

 

"사진은 얼마던지 찍어도 되는데 얼굴은 나오게하지 마세요~~"

 

일케 말씀 주셔서 확실히 지워드렸습니당..^^

 

 

 

 

카운터 뒷편이 오픈 주방 겸 작업실인 모양이어욤..

 

3단 오븐이 참 멋지구리해 보입니다욧!!

 

 

 

 

음..쿨캣 일행이 이 가게를 찾은 이유는요..

 

조기 깨알깥이 쓰여진 문구때문이랍니당..

 

넘 작아서 안보이시려낭..^^;;

 

 

찍사가 대체 누구얌..!!

 

앙..!!ㅋ

 

 

 

 

브레드 05의 빵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천연 발효종 때문인데요..

 

저온에서 닷새 동안 발효시켜 만든

 

천연 효모를 이용해 빵을 만든다고해욤..

 

 

막걸리를 발효시킨 '주종'..

 

레몬을 발효시킨 '레몬종'..

건포도를 발효시킨 '건포도종'..

쌀로 만든 '호시노종'..

호밀가루로 발효시킨 '사의종'..

 

이렇게 다섯가지 천연 발효종 이랍니당..

 

 

아무래도 '브레드 05'라는 가게 이름이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당~ㅎ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인위적으로 세련되게 꾸미지 않은

 

아주 편안하고 내추럴한 분위기였어욤..

 

 

선반 위에 무심하게 툭~올려 놓은 빵봉투가

 

소품이 되고 장식이 되어 버리는 그런 가게~~^^

 

 

 

 

구석에 올려진 나무판(?)..

 

 도마(?) 마저도 멋스럽게 보이는 그런 곳~~

 

 

 

 

제일 압권은 이 밀가루 부대였다능..!!ㅎ

 

흠..쿨캣도 밀가루  한 부대 들여 놓을까봐용~~ㅋㅋ

 

 

대충 가게 구경도 마쳤공..

 

이제 본격적으로 빵 탐험에 나서볼까욤..^^*

 

 

 

 

천연 발효종을 이용해 만든 여러 종류의 식빵이 있구요..

 

 

 

 

거북이 등짝처럼 쩍쩍 갈라진 이 빵은

 

치즈가 들어간 무시기 프렌치빵이라는 것 같았는데..

 

아웅..이름을 까묵..^^;;

 

덜렁이 쿨캣이 그렇지요 모~~ㅋㅋ

 

 

 

 

결이 살아있는 크로아상과 뺑 오 쇼콜라..

 

애플 데니쉬  같은 패스트리류의 빵도 보이구욤..

 

 

 

 

요건 고르곤졸라라는 빵이랍니당..

 

아무래도 고르곤졸라 치즈를 넣어 만든 모양이지욤..^^

 

 

 

 

길쭉 길쭉 쭉쭉 뻗은 바게트도 있었는데

 

대체 사진을 왜 일케 찍은건지..ㅡㅡ

 

빨이 다 잘리고 어떤 빵인지 구분도 잘 안가능..ㅜ

 

 

 

 

워낙 인기 많은 빵집이다보니 조금 늦게 찾아가면

 

원하는 빵을 못 살수도 있어욤..ㅠ

 

 

 

 

군데 군데 텅텅 비어 있는 빈트레이..^^;;

 

 

 

 

오늘 이곳을 찾은 주된 목적은 브레드 05의 베스트 메뉴~

 

바로 요  앙버터 때문이랍니당..

 

 

앙.버.터..

 

흠..

 

 

앙버터는요 치아바타를 반으로 자르고 안에 팥앙금과 버터가

 

제법 두껍게 샌드 되어 있어욤..

 

얼핏 하얗게 보이길래 처음엔 치즈인줄 알았는데

 

맛을  보니 버터가 맞더라구욤..ㅎ

 

 

버터가 꽤 두툼하게 썰어져 들어 있어

 

느끼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을 했는데

 

웬걸요~~느끼하단 생각은 절대 안들구요..

 

달콤하고 고소한 것이 정말 입에 착착 붙더라구욤..!!

 

 

맑음 언니 말에 따르면 요 앙버터의 비법을 알아내려고

 

대기업에서 그렇게 애를 썼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밀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해욤..^^

 

 

 

 

요것들이 다 앙버터를 만들 녀석들인듯~~

 

 

워낙 인기가 좋은 빵이라 낮 12시 즈음해서 판매를 시작하면

 

오후 4시쯤 되면 거의 완판되고 없다고 하더라구욤..

 

 

실은 그 날 가게에 가기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 판매를 할 수 없냐고 사정을 할 정도였다능..;;

 

못 먹고 오면 너무 억울하잖아욤~ㅎ

 

 

 

 

그날 트레이에 담겨 있던 앙버터를 몽땅 다

 

울 멤버들이 접수를 해 주시공~~!!

 

발걸음도 가볍게 돌아왔다는 전설이~~ㅋ

 

 

천연 발효종으로 제대로 만든 슬로우 푸드 빵들을 맛 볼수 있는 곳

 

브레드 05~~

 

위치가 궁금하시면 지도를 참조하시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