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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 맛집/하루 세번 기름을 교체!!깨끗하고 더 맛있는 착한 돈까스~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cool_cat 2013. 9. 4. 06:20

 

맛있는 것 먹는 것을 인생 최고의 기쁨이자 즐거움으로 여기는

 

쿨캣의 맛집따라 삼만리~~시간이 돌아왔습니당..!!ㅋ

 

 

오늘 소개할 곳은  미용실에 가서 잡지책을 뒤적이다

 

쿨캣의 레이다망에 포착된 곳이라지욤~ㅎ

 

 

하루 세 번 튀김 기름을 교체해가며 깨끗하고 맛있는

 

돈까스를 만드는 맛집이라고 소개가 됐더라구욤..

 

 

오호~~

 

하루 세 번..!!

 

 

호기심 괭이가 궁금증에 궁둥이가 들썩~들썩~~

 

바로 배낭을 둘러 메고 궈~궈~~!!ㅋㅋ

 

 

고고

 

 

 

 

바로 이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라는 곳입니다..

 

본인의 이름을 내걸고 운영하는 가게라니 

 

 자부심이 대단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욤..

 

 

 

 

근데 말이죵..

 

솔직히 말이죵..

 

잡지에도 소개된 집이고하니 좀 삐까번쩍~하지 않을까하고

 

내심 기대를 하고 간 것이었는데

 

상상과 다른 조금 허름한(?) 외관 탓에 살짝 당황했더란..^^;;

 

 

그래도 이왕 힘들게 찾아온 곳인데 하면서

 

맘을 가다듬고 사진찍기 시작~~!!ㅎ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일케 뙇..!!

 

외관이나 내부나 그닥 차이가 없는..^^;;

 

 

걍 그냥 그냥.. 고만 고만한 동네 분식집 포스라고 할까욤..ㅎ

 

 

점심 식사 시간대가 지난 시간이라 그런지 

 

가게 안은 요로코롬 한산했어욤..

 

 

 

 

입구에 난데없이 나타난 뜬금없는 풍금하며..

 

 

 

 

꽃집삘이 물씬 풍기는 화분들하며

 

아무렇게나 놓여진 양파 자루까지..

 

 

흠..ㅡㅡ;;

 

이곳이 정말 맛집이 맞나..?

 

제대로 찾아온 것이 맞나..? 하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더라지욤..^^;; ㅎ

 

 

 

 

일단~칠판에 쓰여진 메뉴를 쭉 훑어봐 주시공..

 

 

오호라~~

 

지리산 흑. 돼. 지..!!

 

요건 아주 맘에 드는군용..ㅎ

 

 

생맥주도 판매를 하는 모양이어욤..

 

대낮이어서 요건 패쑤~~!!

 

 

 

 

하나 하나 자세히 읽어보세욤..

 

은근 재밌습니당..ㅋ

 

 

쿨캣은 걍 돈까스랑 콤보를 하나씩 주문했어욤..

 

 

 

 

테이블마다 요렇게 소스들이 마련되어 있어욤..

 

근데 테이블 위에 물티슈가 있는 집은 첨봤다능..ㅎ

 

 

 

 

앉자마자 샐러드 한접시랑 스프 한접시가 바로 셋팅..

 

스프는 걍 오뚝2 삘이 물씬나는 크림 스프~~ㅋ

 

 

엉..?

 

근데 커트러니는 대체 오디에..??

 

 

두리번거리고 있으려니 사장님께서 기둥 뒤에 있다고

 

요긴 다 셀프라고 말씀을 하시네욤..^^;;

 

 

 

 

정말 요렇게 기둥 뒤에 숨겨져 있더란..ㅎ

 

 

 

 

김치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산~~

 

김치까지 국내산이라면 금상첨화일텐데 말이지욤..^^

 

 

 

 

피클이랑 김치도 일케 셀프롯..

 

 

 

 

피클이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지욤..^^

 

 

 

 

커트러리도 들고 와서 나름대로 셀프 테이블 셋팅 완료~~!!ㅎ

 

 

요러구 잠시 기다리니 진한 돈까스 소스 냄새를 폴폴 풍기며

 

기다리고 기다리던 돈까스가 등장했습니당..^^

 

 

 

 

캬~캬~~

 

한눈에 보기에도 바삭 바삭한 튀김옷이 아주 예술이지욤..!!

 

 

요고이가 걍 돈까스구욤..

 

 

 

 

요고이가 등심, 안심, 생선 까스.. 세가지가 섞인 콤보랍니당..^^

 

 

 

 

일단 제 몫의 돈까스부터 칼질 시작~~ㅎ

 

 

튀김옷이 두껍지않고 아주 적당하구욤..

 

반면 고기는 아주 두툼하게 들어있는 것이

 

제대로 만든 돈까스가 맞는 것 같습니당..^^

 

 

 

 

종류별로 모두 잘라 본 단면~ㅎ

 

중간에 조금 붉은기가 도는 고기가 안심이라고 하는데욤..

 

요고이 정말 연하고 부드러운것이 살살 녹더라구욤..

 

 

 

 

요건 걍 등심..

 

등심은 부드러운 안심에 비해 씹는 맛이 있더라구욤..

 

글치만 절대..네버 질기단 야그는 아닙니당..!!

 

적당히 기분 좋게 탄력있는 쫄깃거림..ㅎ

 

 

 

 

생선까스는 담백하니 고소한 것이 꽤 괜찮더라구욤..

 

 

음..

 

쿨캣 갠적인 입맛으론 안심이 젤 좋았던 것 같아욤..^^

 

 

 

 

후식으로 맛탕 두개~~ㅎ

 

 

요건 달다구리 좋아하는  쿨캣이 몽땅 다 먹어버렸어욤..ㅋㅋ

 

 

 

 

개점 및 폐점 시간 체크는 필수~~ㅎ

 

 

화려하고 세련된 레스토랑 분위기를 찾으신다면 여긴 비추~~

 

하지만 하루 세 번 교체해서 깨끗한 기름으로

 

제대로 만든 돈까스 맛을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강추입니당..^^

 

 

근래 먹어 본 돈까스 중 제일 맛있었어욤..

 

아웅~~다시 먹고 싶다능..ㅎ

 

 

사람 냄새나는 동네 모퉁이의 작고 편안한 가게의 돈까스 맛..

 

한번 들러 느껴보시길욤..^^*

 

 

지하철 마포구청역에서 내려서  6번 출구로 나가시면 금방 찾으실 거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