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얘기 ◆/쿨캣은 밥셔틀~ㅎ

쿨캣은 밥셔틀~ㅎ

cool_cat 2014. 1. 6. 06:20

 

 

지난번에 쿨캣이 울 뻔돌이 야그를 드린적이 있지요..

 

쿨캣이 밥셔틀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녀석이라구요..ㅎ

 


 오늘은 울 뻔돌이 말고 다른 녀석들도 보여드릴께요..^^

 

 

 

 

소심쟁이 얼룩이..
 
겁도 많고 소심한 녀석이라 늘 경계모드예요..

 

 

아참..

 

저 나무는 녀석들의 전용 스크레처랍니당..

 

늘 저기서 욜씸히 발톱을 박박~~ㅎ

 

 

 

 

소심쟁이기는 하지만 눈키스를 해주기도 해요..

 

근데 오늘은 영 기분이 아닌가보네용..^^;;

 

 

 

 

요 녀석은 다산묘 삼색이..
 
자기를 똑 닮은 새끼 세마리를 데리고 다녀용..ㅎ

 

 

 

 

호기심 많은 꼬꼬마 아깽이..

이 녀석이 바로 바로 문제의 그 꼬꼬마 아깽이입니당..^^;;

 

 

한밤중에 밥셔틀을 하고 오는길에 덤불에 끼여
 
빽빽거리며 울고 있는 녀석을  급한 맘에 아무 생각없이

 

맨손으로 덥석 구해 주려다 한껏 흥분한 녀석이

 

쿨캣 손을 무지막지하게 물어 뜯어버린..ㅜㅜ

 

 

 

 

밤톨만한 녀석이 울매나 무는 힘이 좋던지..

 

처참한 몰골로 한밤중에 응급실 신세를 지게 만들었었죠..;;

 

 

우이띠~~너 지난번에 정말 나빴어..!!
 
아직도 덜 나아 상처랑 흉터가 남아 있는..ㅡㅡ;;

 

 

 

 

이 녀석은 노랑이예요..

 

근디..작명 실력이 영~~^^;;

 

걍 노란색이면 노랑이.. 얼룩 무늬면 얼룩이..ㅋ

 

 

이 노랑이 녀석이 엄마도 아닌데 자기 새끼마냥

 

저 꼬꼬마 아깽이를 잘 챙겨 주더라구요..

 

 

 

 

이 녀석은 나비 여사..

 

굉장한 미묘지욤..^^*

 

집냥이 였으면 사랑을 참 많이 받았을텐데 말이지욤..

 

 


 

 

 요런 이쁜 얼굴을 하고서 성격이 울매나 까칠하던지..

 

하악질은 기본에  솜방망이로 불꽃 싸다구 날리기가 주특기입니닷..ㅋ

 

 

 

 

발라당을 너무 잘하는 울 고등어 아깽이..

 

아이라인이 예술이라능..^^


 
아무래도 귀염 귀염 열매를 먹은 것 같지용~ㅎ

 

 

 

 

 

쪼매난 녀석이 몸을 한껏 부풀리고 위협하듯

 

털까지 세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살짝 우습기도해욤..ㅋ

 

 

 

 

그루밍은 또 울매나 야무지게 잘해주시는지..

 

식빵굽기도 겁나 잘한답니당..ㅎ

 

 

 

 

 

쿨캣이 젤 이뻐라하는 울 뻔돌이..

 

음..뻔돌이는 길냥이이긴 하지만 웬지 제 고양이 같아요..

 

 

집에서도 늘 맘이 쓰이고 맘이 짠한..ㅜ

 

 

주말엔 하루에도 몇 번씩 나가서

 

이 녀석이랑 놀다 온답니당..^^

 

 

 

 

간지 좔좔~~!! 포스 좔좔~~!!

 

요 사진은 냥이가 아니라 무슨 흑표범같지 않은가요?!!

 

서..설마..제 눈에만..^^;; ㅎ

 

 

 

 
근데 가만히 보면 이 녀석이 서열이 좀 낮은듯..
 
나비여사에게 맨날 맞고 지내더란..^^;;

 

 

근데.. 너 너무 느끼는 표정이당..ㅋㅋ

 

만져주면 골골송도 엄청 잘 부르는 애교쟁이랍니당..

 

 

 

울 뻔돌이의 앙증맞은 흑미 찹쌀똑..ㅎ

 

 

 

 

울뻔돌이는 뒷통수도 너무 이쁘지욤..^^*

 

 

 

요녀석 정말 정말 순둥이예요..
 
쿨캣이 장난으로  꼬리나 수염을 당겨도 가만 있는..ㅋ


 
글구 이녀석은 완전 개냥이랍니당..
 
"뻔돌아~~"하고 부르면 "야옹~"하고 대답을 하고선

 

바람 같이 달려 나와서 냥냥거린답니당..^^

 

 

부비 부비에 다리에 꼬리 울타리 치기도 넘 잘 하구요..
 
다리에 너무 찰싹 달라 붙어 걷다가
 
쿨캣 발에 밟힌적도 여러번..^^;;
  

 

 

 

울 뻔돌이 발바닥에도 예쁜 꼬마곰이 살아용~ㅎ
 
근데 길냥이다보니 말랑 말랑 까망 젤리가 아니라
 
좀 딱딱하고 거친 젤리여서 맘이 아프답니당..ㅜ

 

 

 

 

으흐흐..

 

이젠 추억이 되어 버린 울 뻔돌이의 겁나 실한 땅콩 사진~~!!

 

묘권 보호 따위는 절대 모른다는 쿨캣..ㅋㅋ


 
실은 요 사진을 찍고 일주일쯤 뒤에 TNR을 했거든요..
 
그래서 기념으로 남겨 놓은 거예요..ㅎ

 

 

 

 

 

요건 며칠전에 찍은 따끈따끈한 신상 사진입니당..ㅎ

 

 

고등어 아깽이 녀석이 덩치가 엄청 불어나서

 

울뻔돌이랑 비슷할 정도라니까욤..

 

 

 

 

 

정말 덩치가 비스무리하지욤..ㅎ

 

뻔돌이가 고등어 아갱이를 잘 챙겨주는 것 같더라구요..

 

먹을걸 주면 꼭 양보를 하구요..

 

늘 같이 붙어 다니더라구욤..

 

아주 이뻐죽겠어용..^^

 

 

 

 

음...

 

춥지않게는 쿨캣 능력으로 어렵겠지만
 
적어도 배 고프지 않게는 해주고 싶어요..

 

이녀석들 모두 무탈하게 이번 겨울을

 

건강하게 잘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