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 뻔돌군 근황 좀 전해드리려구욤..^^
뻔돌이는 여전히 순둥이 고냥씨로 쿨캣의 사랑을
한 몸에 다 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당..
짜슥~~아무리 봐도 잘생겼지 말입니당..!!ㅎ
밥셔틀 쿨캣이 뻔돌아~~~일케 부르면서 다가가면
목소리를 알아 듣고 멀리서 바람처럼 달려 나온답니당..
그리곤 온 사방에 부비 부비~~^^;;ㅎ
화단 턱에도 부비 부비~~문질 문질~~
근디.. 머리가 대체 몇 도나 회전을 한건쥐..;;
애가 까매서 어디가 눈, 코, 입인지 구분이 통..^^;; ㅋㅋ
놀이 기구에도 문질 문질~~부비 부비~~
그러다 바닥에 드러누워 발라당 신공도 보여준다지욤..^^
근디.. 발라당 사진은 어디가고
떡실신 모드 사진만 있는건쥐..ㅋㅋ
저렇게 뒹굴 뒹굴하다보면 온 몸에 지푸라기니
나뭇잎이니 별게 별게 다 묻어 있어
좀 떼내 주어야 합니당..ㅡㅡ;;
글구.. 쿨캣 손에 아주 작은 땡땡이 점 같은 조고..!!
바로 조고이가 꼬고마 아깽이를 구해주다 물렸던 자국이랍니당..;;
밥셔틀을 시작하고부터 훈장이 하나씩 늘어가네욤..ㅎ
뒹굴 뒹굴도 싫증이 나면 다시 쿨캣에게
꼬리 감기며 부비 부비 신공을 펼쳐 주시는 뻔돌군..
근디..쿨캣 청바지에 묻은 저 털 보이시나욤..ㅡㅡ;;
녀석들이 털갈이 철이라 털빠지는게 보통이 아니랍니당..
거의 뿜어내는 수준이라능..ㅋ
요건 정말 아주 아주 약과구욤..
녀석들과 한참 놀다가 집에 갈때 보면
청바지가 아니라 털바지가 되어있습니당..^^;;
흠..
한 며칠 꽃샘 추위로 기온이 뚝 떨어져 있었는데
따따시한 털바지를 선물해 주고 싶었던 걸까욤..ㅡㅡ;;
참..눈물나게 고맙따아~~!!!!
솔직히 반가워서 부비 부비가 아니라 털 정리를 하려고
쿨캣 다리를 이용하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지욤..ㅋ
앗..글구 새로운 녀석이 나타났어요..!!
털코트는 울 고등어 아깽이랑 꼭 닮아 있는데
얼굴이 상당히 험상궂..^^;;
눈초리가 상당히 매섭게 생겨서
성깔 좀 있겠다 요런 생각이 들더라구욤..
약간 일진 포스를 풍겨주시는..ㅎ
"얘~너 솔직히 좀 무섭게 생겼어~~! "ㅋ
근데 말이죵..
이녀석이 완전 반전 매력이 있던걸요..ㅎ
뻔돌이를 불렀는데 이 녀석이 "나양~~"하면서
먼저 제 앞으로 다가오더라구요..
" 너도 밥 좀 먹을래~?!! " 하면서 손바닥에 사료를 부어
스윽 앞으로 내밀었더니 경계도 않고 넙죽 받아 먹는 것 있죠..^^
그날부터 이 녀석 이름을 넉살이로 결정~~!!ㅎ
이 녀석은 흰양말이라는 녀석인데요..
온통 까만색인데 발에만 하얀 반양말을 신고 있구요
앳지있게 콧잔등에 하얀색 줄이 한줄 가늘게 뙇~~ㅎ
글구 눈색깔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정말 너무 맑은 에메랄드 빛이라능..^^
근데..굉장히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아이예요..
언젠가 이녀석을 쓰담해줄 날이 오길 고대하고 있답니당..
끝으로 울 튼튼이 사진 한 장 투척~~!!ㅎ
제법 많이 자라서 이젠 아기티를 살짝 벗었어요..^^
요즘 울매나 날쌘지 뛰어 다니면 잡을수가 없구요..
장난도 늘어서 가끔 다른애들을 때리기도 해요..;;ㅋ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용..^^*
아웅..근데 울 뻔도리..
저 녀석을 목욕을 한 번 시켜 주고 싶은데..
덩치가 좀 있다보니 쉽지 않네요..;;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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