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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한가지로 승부하는 전문 빵집..홍대 맛집 식빵 몬스터

cool_cat 2014. 9. 10. 23:51

 

 

 

쿨캣의 맛길따라 삼만리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아~~!!ㅋ

 

 

제가 요 카테고리 제목을 보고 듣고 즐기고~~ 요렇게 지었거든요..

 

좋은 공연이나 맛있는 장소가 있으면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몸소 즐기며 체험해 보겠다는 뜻이었는데

 

울꽃사슴 언니는 꼭 씹고 뜯고 즐기고 이러더라능..ㅡㅡ;;

 

 

여튼.. 무튼..

 

즐거운 맛집 탐험 여행을 위해 찾아나선 장소는 젊음의 거리 홍대~~

 

쿨캣과 관련이 깊은 출판사가 자리한 곳이 와우산로 근처인지라

 

그 주변에 맛있는 집이 어디에 있을까 살펴본 결과

 

식사빵으로 떠오른 대세빵집이 쪼르르 거기에 몰려 있더라구용..^^

 

 

아싸~~!!!

 

신이나서 날을 잡아 고고씽~~!!

 

 

 

 

근데..근데..근데 말이죵..;;

 

첫번째로 찍었던 핫플레이스가 공교롭게도 이렇게 문이 뙇..!!

 

 

으흐흑..ㅠㅠ

 

이게 이게 뭐냐구용 ㅠㅠ

 

 

이걸 찍고 있으려니 지나가는 아주머니 왈~

 

"이집 빵 정말 맛있는데 오늘 문 닫았네~~"

 

ㅡㅡ;;

 

 

글치만 포기를 하면 쿨캣이 아니지욤~~!!!

 

꼿꼿이 꼬리를 세우고 진격 앞으롯~~

 

 

 

 

쿨캣의 두번째 타켓이 된 곳은 바로 바로 식빵 몬스터~~입니당..

 

여러가지 종류의 빵을 판매하는것이 아니라

 

식빵만을 판매한다는것이 좀  특이하달까욤..^^

 

 

어디쯤일까~어떤 모습일까~

 

잔뜩 기대를하고 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좁은 인도 위에 떡하니 서있는 입간판..(?)

 

 

엉..???

 

여기..????

 

저..정말..????

 

대체 어디..?????

 

 

 

 

두두두두두~~~~~

 

쿨캣의 레이다를 한껏 풀가동해서 살펴보니~~

 

어느 삐까번쩍한 케이크 전문샵의 1층 끝 후미진 골목의 구석에

 

사람들이 한무더기 몰려서 복작대고 있는것이 뙇..!!

 

 

 

 

주로 홍대나 합정 근처의 매장을 가게되면

 

좀 규모도 있고 세련되고 멋진 가게가 대부분인데

 

여긴 완전 작고 소박함 그 자체였어요..

 

뭔가 이질적이고 묘한 느낌~~ㅎ

 

 

 

게다 진열대에 판매하는 식빵 모양 쿠션들은 또 뭔지..;;

 

 

 

 

창문 넘어 열쒸미 반죽을 하고 있는 꽃청년 한 분..

 

그리고 주문을 받고 있는 꽃청년 한 분..

 

일케 남자 사람 두사람이 운영을 하는 가게인 듯..

 

 

 

 

보시다시피 메뉴는 모두 다 식빵~~!!ㅎ

 

특히 이 집의 인기 메뉴는 팥식빵이라죠..^^

 

 

 

 

예의 겁나 바른 개념 찬 쿨캣답게~ㅋ

 

내부도 사진을 찍어도 되는지 허락을 구한 다음

 

방해되지 않게 빛의 속도로 찰칵~찰칵~~

 

 

와~~서너평 남짓한 정말 좁디 좁은 가게를

 

완전 효율적으로 잘 활용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당..

 

 

 

 

한쪽 벽면엔 나름 아기자기하게 폴라로이드 사진이 조르르르~~ㅎ

 

 

 

 

아웅..세번째 문항 괄호 급공감..!!

 

이건 난 못한뙇......또르르르.....~~

 

아~~뭐니.. ㅡㅡ;; ㅋ

 

 

 

 

쿨캣이 찍사놀이를 하거나 말거나

 

아무 상관없이 식빵 성형에 여념이 없는 꽃청년 1 ..!!ㅎ

 

 

 

 

그냥 식빵~~

 

 

 

 

초코 식빵~~

 

 

 

 

그리고 인기 품목인 팥식빵..!!!

 

 

 

 

트리플이랑~

 

 

 

 

롤치즈는 하나도 없었다능..;;

 

 

 

 

쿨캣은 팥식빵이랑 롤치즈 식빵이 먹고 싶었는데

 

롤치즈는 없는 관계로 팥식빵 하나로 만족하기로 했답니당..^^

 

 

카운터 바로 아래에는 요래 냉장고가 마련이 되어 있는데요..

 

식빵과 곁들여 먹을 수 있게 여러가지 잼도 판매를 하고 있었어요..

 

 

 

 

쿨캣이 소품으로 종종 이용하는 본마망 잼도 보여서 괜시리 반가웠다능..^^

 

 

 

 

투박한 종이 봉투에 턱하니 담아서리~~

 

얼른 맛볼 수 있게 가까운 커피 전문점으로 후다닥~~

 

 

 

 

아흥~~

 

비닐 속에서도 빛나는 저 알흠다운 자태~!! ㅎ

 

 

 

 

팥앙금이 아주 흘러 넘치고 있습니다용~~!!ㅎ

 

 

 

 

이날 비도 추적 추적 내리고 있었는데..

 

요래 창가에 커피 한잔이랑 셋팅을 하고 보니

 

분위기도 죽음입니닷..ㅋ

 

 

 

 

 

거침없는 손길로 무식하게 부욱~~ㅋㅋ

 

 

 

 

팥앙금이 슬쩍 묻어 있는 이름만 팥식빵이 아니고

 

팥앙금이 가득 들어간 진짜 팥식빵이 분명하네요..^^

 

 

 

적당히 한 입 크기로 뜯어내서 돌돌 말아 입속으로 쏙~~

 

 

달콤한 팥앙금이 탄력 있는 식빵과 조화를 이뤄서

 

웬만한 팥앙금 팥빵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욤..^^

 

 

근데 말이죠..

 

솔직히 많은 앙금 탓에 좀 과하게 달달~~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가릴 수 있을 듯요..^^;;

 

아무래도 깔끔하게 우유나 아메리카노랑 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당..

 

 

 

 

홍대 근처에 볼일이 있으시다면

 

요기 식빵 몬스터에 한 번 들러 보시어용..

 

식빵만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특화된 빵집으로

 

 가격도 착고 양도 겁나 푸짐한 것이 제법 괜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