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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도 잼이 될수있다~!! 수정과 맛이 나는 곶감 견과잼

cool_cat 2015. 4. 28. 02:10

 

 

 

쿨캣이 곶감 킬러라고 여러번 말씀을 드렸었지요~ㅎ

 

올 겨울에도 혼자서 거의 두접이나치워버린..^^;;

 

흠흠..

 

 

쿨캣처럼 유난히 곶감을 좋아하고 즐기지 않는다면

 

냉동실에 쟁여 둔 것이 얼마쯤은 남아있을 거예요.

 

남아서 돌아다니는 처치 곤란한 곶감이 있다면

 

오늘 포스팅을 눈여겨 보시면 아주 유용하실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잼이라고 하면 과일잼을 먼저 떠올리게 마련인데요.

 

물론 쿨캣도 딸기,사과 키위, 복숭아, 귤, 오렌지, 포도 등등..

 

여러 과일을 이용해 잼을 만들고 포스팅을 하기도 했었지요.

 

 

하지만 조금 색다른 재료인 곶감도 잼으로 만들어 놓으면

 

은근 맛나고 특이한 것이 괜춘하다는 사실~~!! ㅎ

 

 

 

과연 곶감이 잼이 되긴할까 하며

 

의아한 생각이 들기도 하시겠지만

 

잼도 되고 ..맛도 있고..몸에도 좋습니당~~^^*

 

 

곶감이 비타민이 그렇게나 많다고 하잖아요..

 

그럼 얼른 시작해 볼께요~~

 

 

 

 

>> 재 료 <<

 

곶감 6개, 견과류(호두, 아몬드, 캐슈넛) 60g,

 

물 1과 1/2컵, 설탕 100g, 아가베 시럽 30g,

 

레몬즙 1큰술, 소금 두 꼬집, 계핏가루 1/2술(옵션)..

 

 

당도는 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시면 됩니다.

 

아가베 시럽이 없으면 설탕만 넣으셔도 괜찮아요~^^


 

 

 

 

견과류는 기호에 맞게 좋아하는 것을 선택 하시면 됩니다.

 

쿨캣은  호두, 아몬드, 캐슈넛을 이용했어요.

 

 

유황 처리하지 않고 자연 건조한 발효 곶감을 사용해서

 

색이 좀 많이 검고 짙은 편이예요.

 

 

 

 

견과류는 맨팬에 약불로 볶아 전처리를 해줍니다.

 

그래야 더 고소한 맛이 살아나겠죠~^^

 

 

 

 

볶아 낸 견과류는 잼과 잘 섞이도록

 

대충 다져 주세요.

 

 

 

 

곶감은 꼭지를 떼고 씨를  뺀 다음 

 

조금 잘게 썰어 주세요.

 

 

 

 

냄비에 잘게 썬 곶감을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주고

 

 

 

 

설탕도 함께 넣고 중약불로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이때.. 곶감의 속살이  잘 풀어질 수 있도록

 

주걱 등으로 눌러서 으깬다는 기분으로 저어주는게 좋아요.

 

 

 

 

곶감이 부드럽게 풀려 걸쭉하게 어우러지기 시작하면

 

아가베 시럽을 약간 넣어 당도를 조금 더 더해 줍니다.

 

 

아가베 시럽이 없으면 설탕을 처음부터 40~50g 정도

 

더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그리고 레몬즙도 한 큰술 듬뿍~

 

 

 

 

소금도 두 꼬집 정도 넣어서 단맛을

 

최대한 끌어올려 극대화 시켜 주세요.

 

 

 

 

전처리 해서 다져 둔 견과류도 넣어 주고..

 

 

 

 

계피가루도 약간 넣고고루 섞어

 

잼이 완전히 어우러지면 불을 끕니다.

 

 

계피향이 싫으신 분은 빼주셔도 상관 없어요~^^

 

 

 

 

열탕 소독하여 완전히 말린 병에

 

뜨거운 그대로 가부어서 뚜껑을 꼭 덮고

 

거꾸로 세워 식히면 완전 밀봉이 되어 보관이 쉬워져요~^^

 

 

 

 

너무 가득 담아서 한 숟가락 퍼냈담쓰..^^;; ㅋ

 

견과류가 듬뿍 들어 있는 것이 보이시지요~

 

 

 

 

요렇게 식빵이나 크래커 등에 발라 먹으면

 

아주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곶감 특유의 깊은 달큰함에 고소한 견과류가

 

오독오독 씹혀주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은은한 계피향까지 더해져서 이런 표현이 좀 이상한 것 같지만

 

빵을 먹는데도 수정과를 먹는 그런 기분도 살짝 들공..ㅎ

 

식상하지 않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혹~ 명절에 선물로 들어 오거나 제수로 사용하고 남은 것이 있다면

 

쿨캣처럼 잼으로도 한번 만들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