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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믹스의 깜짝변신~!!유명 베이커리 부럽지 않은 콘 크림치즈 찰빵

cool_cat 2015. 5. 1. 04:54

 

 

 

겨울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호떡이지요.

 

뜨거운 철판 위에서 노릇노릇 갓 구워져 나온 호떡을

 

한입 베어물면 쫀득한 피와 함께 달콤한 꿀잼이 주르륵~~

 

 

자칫 방심하면 입을 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호떡은 그렇게 뜨끈뜨끈 호호~~

 

불어가며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워낙 인기 많은 간식이다보니 요즘은 간편한 믹스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서 집에서 구워 먹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요.

 

쿨캣도 겨우내 참 자주 만들어 먹곤 했었답니다.^^

 

 

 

 

어쩌다 1+1 세일이라도 할라치면 신이 나서

 

몇 개씩 업어오는 바람에 지난 겨울에 사둔 호떡 믹스가

 

아직도 꽤 많이 남아 있더라구요..^^;;

 

 

그런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 것이 추운 겨울엔

 

그렇게 맛있던 호떡이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

 

영 시들하니 땡기지가 않고..

 

쌓여 있는 호떡 믹스는 처리는 해야겠고..

 

뭔가 좋은 방법이 없을까 하고 열심히 고민을 해봤습니다.

 

 

 

 

짜잔~~

 

쿨캣의 기나긴 고민 끝에 만들어진

 

새로운 호떡 믹스 레시피~~!!ㅎ

 

 

설탕만 잔뜩 들어가는 흔한 호떡이 아니라 설탕 대신

 

플레인 치즈와 스위트콘, 건포도로 속을 가득 채워

 

조금 스페셜하게 만들어 봤어요.

 

그래서 호떡이지만 빵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음..요게 찹쌀 호떡믹스라 그런지 좀 더 쫀득하고 쫀쫀한 것이

 

크림 치즈 찰빵~뭐 그런 느낌이랄까요..^^

 

 

자..그럼 호떡 믹스를 이용해서 만든

 

콘 크림치즈 호떡.. 콘 크림 치즈 찰빵..

 

얼른 시작해 볼께요~~

 

 

 

 

>> 재 료 <<

 

ㅁ 반죽 : 찹쌀 호떡 믹스 1봉, 찬 우유 2/3컵, 뜨거운 물 1/3컵..

 

ㅁ 콘크림소 : 플레인 크림 치즈 100g, 건포도 3큰술,

 

스위트콘 198g, 유기농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하나도 없습니당~~ㅎ

 

 

 

 

소로 들어갈 재료들 입니다.

 

스위트콘은 동원 부드러운 스위트콘 작은 사이즈를 한통 사용했어요.

 

 

큰통을 따서 어중간하게 남아서 돌아다니는 것 보단

 

미니 사이즈가 쓰기에  나은 것 같더라구요.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밭쳐 팔팔 끓인 물을 끼얹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첨가물이랑 캔 특유의 냄새도 빠지게 되거든요..^^

 

 

 

 

물기를 완전히 뺀 통조림 옥수수를 볼에 담고

 

크림치즈와 건포도, 설탕, 소금 약간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줍니다.

 

 

이때.. 너무 힘주어 버무리면 옥수수알도 으깨지고 크림치즈도 녹듯이

 

흐물거리게 되니까 아주 가볍게 섞일 정도로만 버무려주세요.

 

 

 

 

먼저 호떡 믹스로 반죽을 만들어 줄건데요.

 

 

끓는 물 1/3컵 + 찬 물 2/3컵을 섞어주면 총 1컵 (180ml)이 되는데

 

요렇게 섞은 물의 온도가 40~45도로

 

이스트가 발효되기 딱 적당한 온도입니다.

 

 

쿨캣은 조금 더 맛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끓는 물 1/3컵에

 

찬 우유 2/3컵을 섞어주었어요.

 

 

따끈하게 섞은 물에 이스트를 넣고  고루 저어 준 다음

 

호떡 믹스 가루를 넣고 5~10분 정도

 

부드럽게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좀 더 쫀쫀하니 쫀득한 찰진 식감을 원하는 쿨캣은

 

힘자랑을 하며 5분여를 마구 치대어 주었답니닷.

 

 

아주 팔에 말 근육이 생길 기세예요..^^;; ㅋㅋ

 

 

 

 

호떡으로 구워 드실거라면 이 상태에서 바로 구워도 상관이 없지만

 

이번건 좀 더 빵에 가깝게 만들어 먹을 거라서

 

좀 더 확실히 발효를 시켜주었어요.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행주나 젖은 키친 타올 등으로 덮어

 

30분 정도 방치를 해주었더니 아주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더라구요..^^

 

 

 

 

손으로 꾹~~눌러 가스를 빼주고

 

매끈하게 다시 치댄 다음.. 

 

 

 

 

반죽을 7~8 등분으로 나눠 주세요.

 

 

 

 

반죽을 손으로 매만져  둥글납작하게 만들어 주고

 

 

 

 

만들어 둔 콘크림 소를 아주 가득 가득 듬뿍 넣은 후

 

 

 

 

가장자리를 중앙으로 모아가며 오무린 다음

 

야무지게 꼬집어서 마무리를 합니다.

 

 

 

 

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마무리한 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팬에 올리고

 

중약불로 서서히 구워 살짝 익으면

 

 

 

 

호떡 누르개로 꾹~눌러 남작하게 모양을 잡아 주세요.

 

 

근데 갑자기 찾으니 호떡 누르개가

 

어디로 들어갔는지 통 보이질 않더란..ㅜㅜ

 

겨울 내내 잘 쓰고 갈무리를 해둔 것 같은데

 

있어야 될 그 자리에 왜 없는건쥐..ㅡㅡ;;

 

 

호덕은 익어가고 급한 마음에 눈에 젤 먼저 띄는

 

스텐인리스 반찬통이 사이즈가 딱이다 싶어

 

그걸로 누르개를 대신했어요..

 

역쉬 오늘도 다시 한번 느끼는 궁즉통~~!!! ㅋㅋ

  

 

 

 

요렇게 노릇노릇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식용유를 아주 소량 두르고 구워줘서 손으로 만져도

 

기름이 거의 묻어 나오지 않아요.

 

 

 

 

소를 많이 넣은데다 과도하게 힘을 주어 눌렀더니

 

요렇게 옆구리가 터진 녀석도 나오더라구요..

 

 

뽀얗게 밀려나오는 크림치즈가 너무 먹음직~먹음직~~^^

 

역쉬 치즈는 사랑입니다~~~!!ㅋ

 

 

 

 

옆구리가 터진 녀석도 나름 앳지있고

 

맛있게 보이지 않으세요~^^*

 

 

 

 

콘 크림치즈 찰떡을 반으로 잘라보면 요런 모습이예요.

 

 

 

 

알차게 들어간 옥수수랑, 건포도, 크림 치즈가 아주 한가득~~

 

 

크림치즈와 어우러진 고소하니 달콤한 옥수수가

 

너무 근사하게 어울리구요.

 

옥수수 알갱이가 톡톡 터지면서

 

씹히는 식감이 참 재미있어요.

 

 

요건 식은 후에 먹어도 참 맛있다능..^^

 

 

 

 

오븐이 필요없는 쉽고 착한 노오븐 베이킹 레시피~!!

 

다가오는 어린이날 아이들을 위한 스페셜 간식으로도

 

너무 괜찮을 것 같지요~~^^

 

 

그럼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황금 연휴도 즐겁게 보내시길요~~

 

 

 

 

*위 동원 제품을 소개하면서 동원 F&B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