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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빠스~바삭바삭 달콤한 마성의 간식 완전 정복!!

cool_cat 2015. 12. 11. 07:51

 

 

 

꼬맹이때 학교 앞에서 파는 고구마 맛탕이

 

어쩜 그렇게 맛나던지요~~^^

 

달콤한 조청 시럽을 잔뜩 끼얹어 찐득 찐득하게

 

늘어나는 모습만 봐도 그저 좋아라~~ㅎ

 

 

울엄니먼지를 뒤집어 쓴 길거리 군것질이 해롭다고

 

불량 식품으로 규정하시고 결사 반대를 하셨지만

 

엄마 몰래 사먹는 군것질이 더 꿀맛이었던 것 같아요..ㅋ

 

 

 

 

근데 말이죠~~

 

고구마 맛탕은 달콤한 시럽이 맛있고 좋긴한데

 

끈적이고 묻기도 쉽고 해서 초금 불편한 점이 있더라지요..^^;; 

 

 

그런 불편 사항을 보완해서 그 이후에 나온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고구마 빠입니당.

 

 

중식 요리집에 가면 후식으로

 

내오기도 하는 바로 그 아이 말이죠~~^^*

 

 

 

 

>> 재 료 <<

 

고구마 큰 것 2개, 포도씨유 3큰술, 설탕 2큰술,

 

튀김용 포도씨유 3컵..

 

 

 

 

맛탕용은 아무래도 타박타박한

 

밤고구마가 좋은듯요~^^

 

 

 

 

고구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유롭게 비껴 썰어

 

(요런게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구요~^^)

 

 

 

 

물에 잠시 담궈 전분기를 빼준 다음

 

 

 

 

키친 타올에 올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그래야 튀길 때 다치지 않아요..

 

화상은 무셔 무셔~~^^::

 

 

 

 

170도로 기름을 올려 고구마를 살짝 노르스름하게

 

먼저 한 번 튀겨내 주세요.

 

 

 

 

한 김 식히고 기름도 빼주고~~

 

 

 

 

떨어진 기름 온도를 높여서 다시 한 번

 

1차로 튀겨낸 고구마를 넣고 2차로 또 튀겨주세요.

 

 

 

 

이번엔 색이 제대로 노릇노릇 나도록 튀겨내시면 됩니다.

 

이렇게 두번 튀겨내면 훨씬 바삭하고 맛있어요~^^

 

 

 

 

팬에 식용유와 설탕을 넣고 가열하여

 

설탕이 끓어 녹으면

 

(이때 절대 수저등으로 휘저으면 N.G~!!

 

완전히 녹아 시럽으로 변할 때까지 

 

가만히 내버려 두는게 젤로 중요해요~^^)

 

 

 

 

바삭하게 튀겨낸 고구마를 넣고

 

고루 버무려 얼른 건져냅니다.

 

 

 

 

건져낸 고구마는 서로 붙지 않도록 식을때까지

 

간격을 두고 띄엄 띄엄 띄워놓아야 합니다.

 

 

 

 

윤기가 반짝 반짝~~~

 

바삭바삭  달콤한 고구마 빠스 완성입니당~~^^*

 

 

루돌프 사슴코보다 더 반짝인다면

 

녀석이 기분나빠하려나용..ㅋㅋ

 

 

 

 

완전히 식힌 바삭한 고구마 빠스는

 

손으로 잡아도 끈적이거나 설탕시럽이

 

전혀 묻어나오지 않아요~~

 

 

 

 

겉은 바삭 바삭~~

 

속은 파근 파근 보드라운 달콤한 고구마 빠스~~

 

 

나도 모르게 절로 손이 가서 한접시를 몽땅 비우게 되는

 

무시무시한 마성의 간식이예요~~ㅎㅎ

 

 

 

 

조금 있으면 아이들 겨울 방학인데

 

방학 맞은 아이들 간식으로 그만일 듯 싶어요..^^

 

 

요즘 고구마가 한창 맛있잖아요~

 

 옛 추억을 떠올리며 고구마 빠스도

 

한 번 만들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