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쫀득 달콤한 구운 고구마 찹쌀떡

폭삭폭삭하니 달콤한 고구마는 식유 섬유가 풍부하고

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즐겨 찾곤 하는데요.

오늘은 찹쌀이랑 견과류 등과  함께 좀 더 달달하게 만들어

맛있는 간식 겸 후식으로 변신 시켜 봤습니다.

>> 재 료 <<

팥 양갱 2개, 잣, 호두, 피스타치오 합쳐서 1컵,

포도씨유 적당량, 꿀 4~5큰술..

반죽 : 고구마 대 3개, 찹쌀가루 2/3컵,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양갱대신 팥앙금이나 빙수팥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잣과 호두는 맨 팬에 살짝 볶아 전처리를 한 다음

피스타치오와 호두는 함께 대충 다지고 

고구마는 삶거나 쪄낸 후 껍질을 벗겨내고

뜨거울 때 바로 곱게 으깬 뒤

반죽이 뭉쳐지기 쉽도록 찹쌀가루를 조금 넣고

약간의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춰 반죽을 만들어요.

적당한 크기로 반죽을 떼어내 둥글게 빚어 가운데 부분에

큼직하게 자른 팥 양갱을 한 조각 넣고

동글납작하게 손으로 굴려 모양을 잡아주세요.

(혹.. 양갱을 즐기지 않는다면 빼주셔도 됩니다.)

프라이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른 후

고구마 찹쌀떡 반죽을 올리고 

중약 불로 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구운 고구마 찹쌀떡에 

꿀 또는 아가베 시럽 등을 살짝 바르고 

미리 준비해둔 견과류를 듬뿍 올려 마무리합니다.

반으로 잘라보면 요런 모습이예요~

따끈할 때 바로 먹으면 양갱이 부드럽게 녹아

마치 달콤한 팥잼이 들어간 것 같구요.

식은 후에 먹으면 양갱이 살짝 굳어 모양이 딱 잡혀 있는데

요건 또 요것대로 매력이 있답니다.

우유나 녹차 등이랑 함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주말 간식으로 한 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