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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감자가 맛있는 지금이 딱~!! 일본 인기 브런치 샐러드 '보틀 에그 슬럿'

cool_cat 2016. 5. 27. 09:56


 



주말을 맞아 소개해 드릴 레시피는 간단하고도 맛있는


브런치 메뉴 보틀 에그 슬럿 입니다.



음..원래 에그 슬럿(Egg slut)은 미쿡에서 초대박을 쳤다는


빵+매쉬 포테이토+치즈+바삭한 베이컨+달걀 반숙의 


오묘한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는 브런치 메뉴인데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을 아기자기한 도시락 패키징이 발달한 일본에서


빵대신 유리병에 담아 일본판 버전으로 변형 시켜


브런치 겸 도시락 메뉴로 인기몰이를 했다고 해요.






 이렇게 설명을 하니까 엄청 복잡하고 대단한 


요리가 나올 것만 같지만 실상은


평범한 감자 샐러드에 치즈, 달걀 반숙을 곁들인


아주 소박하고 친근한 메뉴랍니당~ㅎ



하지만 요게 은근 비주얼이 멋지구리하고


나들이 도시락으로도 손색이 없어서


한 번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실은 이 사진을 찍은지 거의 일년쯤 된 것 같아요..^^;;ㅋ


파일을 정리하다 찾은것 있죠..^^;;





>> 재 료 <<


감자 2~3개, 달걀 2~3개, 스위트콘 약간.. 


마요네즈, 우유, 파마산 치즈, 소금, 후춧가루, 


꿀 또는 아가베 시럽, 버터 각 적당량..


곡물빵 약간(옵션)..


 



기호에 따라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등을 더 넣어 주셔도 되고


양파나 오이 등의 채소를 더 넣어 주셔도 좋습니다.

 





껍질을 벗기고 무르게 푹 쪄낸 감자는


뜨거울때 곱게 으깨고 


마요네즈, 파마산 치즈, 소금, 후춧가루, 아가베 시럽을 넣어


간을 맞추고 버터도 약간 넣어 풍미를 더해 주세요.






씹히는 맛도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스위트콘도 


약간 넣어주면 더 좋겠죠~^^


샐러드의 농도는 우유를 조금씩 부어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애그 슬럿에 사용할 매시드 포테이토는 


반숙한 달걀이랑 잘 섞일 수 있도록


조금 촉촉하니 무른 상태가 좋아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유리병에


1/2 또는 2/3의 높이까지 샐러드를 넣어주고


 



신선한 달걀을 톡 깨트려 샐러드를 담은 


병마다 한 개씩 넣어 주세요.


 



중탕하는 기분으로 달걀이 반숙이 될 때까지 익혀주면 되는데


요게 반숙 타이밍이 매우 중효합니다.


 



사진처럼 흰자 부분이 80% 정도 익어서 노른자를 둘러싸고 


약간의 테두리만 남아 있는 상태에서 불을 끄고


 



냄비 뚜껑을 덮어 잠시 (4~5분쯤) 두면


 



여열로 흰자는 완전히 익고 


노른자는 딱 적당할 정도로 반숙 상태가 됩니다.






적당히 반숙으로 잘 익은 달걀~달걀~~



하지만 완숙이 좋은 분이라면 당근 


바짝 익히셔도 괜찮아요~^^*



요건 취향껏~~!!






그럼 노른자를 톡 터트려서 샐러드랑 잘 섞이도록 


쉐끼~쉐끼~~ㅎ






촉촉하니 부드러운 샐러드를 


병째 들고 퍼묵퍼묵해도 맛있고






요렇게 바게트나 식빵 등에 발라 먹어도 


고소하니 넘 맛있어요.






쿨캣은 고소한 곡물빵에 발라 먹으니까 


한끼 식사도 되고 든든하니 더 좋더라지요~^^


 




보틀 애그 슬럿은 병에 담겨 있는 형태라


쏟거나 흐를 염려 없이 모양이 그대로 유지가 되어서


 피크닉 도시락으로 이용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식사 대용으로 하시려면 요렇게 감자를 넣으시면 좋구요.


후식이나 간식으로 이용하실 때는 달달한 고구마를


이용하시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겁니다.



특히나 햇감자가 한창 맛있는 요즘.. 


완전 강추~~!! 강추~~!!합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