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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체가 커다란 체육공원?!! 도심 속의 작은 힐링~ 범어 공원

cool_cat 2015. 12. 14. 07:46

 

 

 

쿨캣이 사는 수성구의 한 귀퉁이에 위치한

 

도심 속의 작은 쉼터 범어 공원 입니다.

 

 

흔히들 아마존을 지구의 허파라고 부르는데

 

범어공원은 대구의 허파..쯤이 아닐까 싶은~~^^

 

 

범어동에서 황금동에 이르는 꽤 넓은 면적을 차치하는

 

높고 낮은 완만한 야산이 이어져 등산로를 이루고 있어요.

 

 

워낙 넓은 면적이다 보니 진입로는 여러 수십..

 

아니  수백 군데가 될 수도 있지 싶다는요..ㅎ

 

 

 

 

낙엽이 잔뜩 쌓여 마치 카펫처럼 깔려있어서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밟으면 푹신 푹신하니 발이

 

푹푹 들어갈 정도입니다..ㅎ

 

 

 

 

수령이 오래 된 나무에서 뻗어 나온 뿌리가

 

자연스럽게 계단을 만들어 주고 있어서

 

올라가기가 한결 수월한 곳이 꽤 많았어요.

 

 

 

 

자연의 힘이 닿지 않는 곳엔 이렇게 사람의 손으로

 

다듬어진 나무 계단도 있답니당..ㅎ

 

 

 

 

범어 공원은 여러 갈래의 갈랫길이 많아

 

짧게는 20분에서 길게는 1시간 30분 정도 되는

 

다양한 등산로..산책로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산책로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어서

 

걸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흐뮈~~

 

이곳은 어린이 대공원 방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인데요..

 

쿨캣이 싫어라하는 계단이 겁나 많아요..ㅋㅋ

 

 

 

 

웁쓰~~!!

 

올라오는 동네 주민분도 상당히 힘들어 보이시는 듯..^^;;

 

 

 

 

주말엔 가족 단위로 나오시는 분들이 참 많더라구요.

 

 

 

 

산 초입엔 이런 대형 천막 같은 것이

 

굉장히 많은데요..

 

 

 

 

요게 뭐냐면 바로 베드민턴 클럽이더라구요..

 

 

 

 

산 전체로 치면 수십 군데는 되지 않을까 싶다는요..

 

베드민턴 인구가 글케나 많은지 몰랐다는^^;;

 

 

 

 

내부는 요런 모습입니당..

 

아웅~~이노무 호기심..^^;; ㅋㅋ

 

 

 

 

산을 조금 더 올라가면 정상에 못 미처

 

바람을 피하는 천막을 두른 길 카페..

 

아니 산 카페가 이렇게 뙇~~!!ㅎ

 

 

공기 좋은 산속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정상 부근엔 요런 체육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더라는요.

 

 

산 전체에 이런 체육 시설이 군데 군데

 

굉장히 많이 설치되어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을 하고 건강을 키우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 보고 완전 빵 터졌던 훌라후프 공원..ㅋ

 

 

아침 일찍 가면 아주머니 부대가 저 큰 훌라후프를

 

빙글 빙글 돌리고 계신 장관(?)을 구경 할 수 있답니당..ㅎ

 

 

 

 

범어 공원은 특히 곳곳에 쉬어갈 수 있는

 

정자나 벤치같은 것이 많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산 속 낙엽길에 놓인 벤치가 참 운치 있죠~~^^

 

 

 

 

산길을 가다보면 요런 시비도 눈에 띄구요..

 

 

 

 

비슬탑이라고 하던가..

 

요런 돌탑도 보인답니다..

 

 

 

 

솔 숲 사이에 크고 작은 돌탑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어요.

 

 

 

 

산 속에서 만난 귀여운 산 친구들..

 

청솔모랑 산까치예요~^^

 

 

 

 

와~~청솔모가 얼마나 몸이 날래던지

 

마치 날아다니는 것 같더라니깐요..^^;;

 

 

 

 

산을 한바퀴 돌아 국립 대구 박물관쪽으로 내려오니

 

요런게 또 눈에 들어오네요..

 

이 기계 이름이 에어 콤프레샤라고 하나요..??

 

 

 

 

요렇게 발을 착 올리고 콤프레샤의 강한 바람으로

 

산행에서 묻어 온 낙엽이나 흙먼지 등을 털어내 주면 됩니당.

 

 

 

 

아파트로 빽빽이 들어 찬 도심 속에

 

요런 멋진 공간이 있다는 건 참 축복인 것 같지요~

 

기회되시면 한 번 놀러오심 좋을 듯 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