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새해 인사를 한게 엊그제 같은데
한 해가 다 저물어 벌써 연말에
오늘이 크리마스 이브네요~^^
예년처럼 들뜬 분위기는 전혀 아니지만
그래도 그냥 지나가기엔 많이 섭섭한 날이지요.
간만엔 배경곡으로 신나는 음악 하나 넣어봤슴돳~~!!ㅎ
오늘 준비한 레시피는 바삭바삭 고소한 '굴튀김' 입니다.
주위를 보면 생굴을 못드시는 분들이 간혹 계시던데
그래도 일케 익힌 굴은 의외로 잘 드시더라구요.
그럼 맛있는 굴튀김 얼른 만들어서 즐거운 파뤼를 즐겨볼까용~~^^*
>> 재 료 <<
ㅁ재료: 생굴 200g, 밀가루 ½컵, 달걀물 (달걀 2개 분량),
빵가루 1컵, 파슬리 가루 2큰술, 맛술 1큰술,
후춧가루 약간, 포도씨유 적당량..
ㅁ타르타르소스 : 마요네즈 5큰술, 고추냉이 1작은술, 다진양파 1큰술,
다진오이 피클 1큰술, 다진 청양 고추 1개, 레몬즙 1큰술,
꿀 1큰술, 소금, 후추 각 약간..
굴은 알이 좀 굵은 녀석으로 준비해 주세요~
튀김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삼총사~~!!
일명 밀~계~빵~~!!ㅎ
빵가루엔 파슬리 가루를 약간 섞어 색감을 더해 주세요.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두어번 헹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
맛술 또는 청주 약간이랑 후춧가루
약간을 뿌려 잠시 재워둡니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튀김옷을 입혀볼까요~~!!^^*
밀~계~빵~~
밀가루, 달걀, 빵가루 바로 이 순서로 옷을 입혀 주시면 됩니다.
요렇게 옷을 입혀주면 오늘 요리의 반은 끝낸겁니닷~!ㅎ
식용유를 180도 정도로 좀 높게 달궈
(튀김옷을 조금 떨어뜨려 바로 올라올 정도)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옷을 입힌 굴을
살며시 밀어 넣고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세요.
한 김 식고 기름이 잘 빠지도록 펼쳐두시고
좀 더 바삭하게 굴튀김을 드시고 싶으면
먹기 직전에 다시 한 번 튀겨 드시면 됩니다.
굴튀김엔 요런 타르타르 소스가 잘 어울리는데요~
좀 더 개운하게 먹고 싶어서 쿨캣식으로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넣고 만들어 봤습니다.
그릇에 담아서 레몬도 한 조각 살짝~~
노릇노릇 바삭바삭하게 튀겨진 맛있는 굴튀김~~
보기만해도 그저 므흣하지 않나용~~ㅎㅎ
요래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매콤하니 상큼 고소한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먹음
훨씬 더 맛나다는 것~~!!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하니 보들보들~~
바삭하게 한입 깨물면 달큰한 굴 육즙이 쭉 나오면서
입안에 굴향이 가득합니당~^^
만들기도 어렵지 않고 크리스마스 파티나 연말 파티 상차림에도
잘 어울리는 착한 녀석이랍니당.
향긋한 굴튀김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보내시길요~~^^*
'♡ .. 스페셜 힐링 요리 .. ♡ > 초대 요리&주말 별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에 건강까지 더한 별미 떡볶이~ 토마토 듬뿍 카레 떡볶이 (0) | 2016.01.29 |
---|---|
간단해서 더 좋은 주말 별미~ 담백하고 깔끔한 어묵 오일 파스타 (0) | 2016.01.15 |
겨울철 밥상 위의 보약~ 바삭바삭 고소한 연근 명란샌드 튀김 (0) | 2015.12.18 |
침샘이 폭발하는 새콤달콤 상큼한 연어 레몬 탕수 (0) | 2015.11.13 |
가을의 향을 담뿍 담은 브런치~ 표고 알리오 올리오 (0) | 2015.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