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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밥상 위의 보약~ 바삭바삭 고소한 연근 명란샌드 튀김

cool_cat 2015. 12. 18. 00:33

 

 

 

쿨캣이 꼬맹이때부터 아주 좋아하던 식품이 몇 가지 있는데

 

워낙 많이 말씀드려서 이미 알고 계실법한

 

명란이랑, 콩, 버섯, 두부..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연근이랍니다.

 

 

엄마가 짭짜름 달큰하게 연근 조림을 해주시면

 

그게 왜 그리 맛나던지요~~^^

 

 

 

 

연근 조림을 먹다보면 실 같이 죽죽~~ 늘어나는 모습이

 

왠지 재밌게 느껴지기도 했구요..ㅎ

 

근데 그런 특성 때문에 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긴하더라구요..^^;;

 

 

음.. 하지만 그 실 같이 늘어나는 점액질

 

위점막을 보호하고 단백질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비만을 막는 역할을 해주는

 

뮤신이라는 몸에 아주 이로운 성분이니만큼

 

쿨캣처럼 즐겨서 잘 챙겨드셨으면 좋겠어요~

 

 

 

 

>> 재 료 <<

 

연근 한뼘 길이 1개, 명란 2주머니, 두부 1/2모, 찹쌀 가루 1큰술,

 

마요네즈 1큰술, 튀김가루 1컵, 파슬리 가루 약간(옵션),

 

소금 약간, 실파 약간, 튀김용 기름 적당량..

 

 

 

 

오늘은 쿨캣이 좋아하는 재료가 총망라되어 있네용..ㅋ

 

 

명란은 양념이 안 된 백명란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양념이 된 명란은 양념을 긁어내고

 

안에 든 알만 발라내어 사용하시면 됩니다.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0.5 센티 내외의 두께로

 

슬라이스한 다음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잠시 담군 후

 

두어번 헹궈 사용하시면 됩니다.

 

 

연근을 식촛물에 담구면 갈변도 방지되고

 

연근 특유의 흙냄새도 잡아주게 됩니다.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손질한 연근을 아삭하게 데쳐주세요.

 

 

 

 

두부는 칼등으로 곱게 으깨어 물기를 꼭 짜고

 

명란은 양념을 걷어내고 알만 발라내어

 

송송 썬 실파에 소금 약간을 넣고  함께 섞어주세요.

 

 

 

 

명란 두부 반죽에 고소함을 더해주기 위해서 마요네즈를 약간 넣고

 

찹쌀 가루도 약간 넣어 찰기를 더해

 

반죽이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 주세요.

 

 

 

 

데친 연근에 밀가루 옷을 얇게 입혀 준 다음

 

 

 

 

명란 두부 반죽을 도톰하게 올려 주고

 

다시 얇게 밀가루 옷을 입힌 연근으로 덮어주세요.

 

 

 

 

튀김 가루에 파슬리 가루를 약간 섞어 튀김 반죽을 만들고

 

명란 반죽을 샌드한 연근을 담궈 튀김옷을 입힌 다음

 

 

 

 

175 정도의 온도로 노릇하게 튀겨 주세요.

 

 

 

 

보다 바삭한 튀김을 원하시면 한 김 식힌 후에

 

다시 한 번 튀겨 주시면 됩니다.

 

 

 

 

파릇파릇한 파슬리 가루가 콕콕 박혀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바삭한 연근 튀김~~

 

 

 

 

바삭한 튀김 속에 연근이 아삭하니 살캉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고

 

고소하니 짭짜름한 명란이 샌드되어 있어서

 

맛도 아주 기가 막히답니당~~ㅎ

 

레몬을 곁들인 초간장에 콕 찍어 먹어도 참 맛있어요~^^

 

 

 

 

두루두루 몸에 좋은 연근은 비타민 C도 풍부해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하지요.

 

이쯤되면 겨울철 밥상 위의 보약이 라고

 

말씀 드려도 좋을 것 같아요~^^

 

 

요렇게 바삭하게 튀김으로 만들면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잘 먹을 수 있을 거예요..

 

겨울철 건강을 위해 몸에 좋은 연근 꼭 챙겨드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