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장을 보러 가기 전에 남은 재료를 체크하려고
냉장고를 정리하면서 보니 유통기한이 다되어가는
훈제 연어 한팩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처음에 맛있다고 몇 번을 연달아 먹었더니
살짝 질리는 감이 있어 나중을 기약하며
미루어 두었는데 그만 날짜가 달랑 달랑~~ㅎ
그냥 전자렌지에 땡~ 돌려서 먹어버릴까 하다가
그래도 마지막 남은 한 팩인데 조금 특별하게 만들어
먹고 싶어서 요리조리 궁리를 했답니다.
두구 두구 두구~~
오랜 궁리 끝에 나온 오늘의 레시피는
'연어 레몬 탕수' 입니다.
새콤 달콤 상큼한 레몬을 넣은 산뜻한 소스에
바삭바삭 고소한 연어 튀김의 멋들어진 궁합~~
맛이 상상이 되시나요~~^^*
그럼 바로 시작할께요~
>> 재 료 <<
핫스모크 훈제 연어 1팩, 양파 1/4개, 미니 파프리카 3개..
ㅁ튀김반죽 : 감자 전분 3큰술, 찹쌀 가루 2큰술,
달걀 흰자 1개 분량, 식용유 2큰술, 물 2큰술..
ㅁ탕수 소스 : 물 2/3컵, 레몬 슬라이스 1/2개 분량, 설탕,
식초, 레몬즙 각 2큰술, 간장 1큰술, 전분 1/2큰술+물 1/2큰술..
탕수 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는 좋아하는 과일이나
채소, 버섯 등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양파와 미니 파프리카는 한 입 크기로 썰고
레몬은 얄팍하게 슬라이스 해주세요.
훈제 연어는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썰어
흰후춧가루를 아주 약간 뿌려주세요.
분량의 튀김반죽 재료를 모두 넣고
고루 섞어 반죽을 만들어 주세요.
만들어진 반죽에 연어를 넣고 살살 버무린 후
170도로 달군 식용유에 연어 반죽을 넣고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아주 바삭한 탕슉을 원하시면 한 김 식은 후
다시 한 번 튀겨주세요.
바삭 바삭하게 잘 튀겨졌지요~
흰자만 넣고 반죽을 만들어서 튀김이 뽀야니 이뻐요~^^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모두 넣고 한소끔 끓어오르면
1:1로 물에 갠 전분물을 조금씩 흘려부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주세요.
소스의 간은 입맛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언제나 탕슉의 제일 큰 고민이라하면
찍먹이냐 부먹이냐 하는 문제인데요~~ㅎ
오늘 쿨캣은 걍 깔먹으로~~!!
접시 바닥에 소스를 깔았다고 깔먹이라구용..ㅋㅋ
완성 접시에 소스를 적당량 붓고
그 위에 바삭하게 튀긴 연어를 소복히 올려주면
오늘의 요리 연어 레몬 탕수 완성~~!!
소스를 안 묻히고 걍 먹어도
바삭하니 고소한 것이 참 맛나답니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하니 보들보들~~
핑크빛 연어살이 참 곱기도 하지요~
하지만 요렇게 새콤 달콤 상큼한 레몬 소스를
푹 찍어 먹음 훨씬 더 맛있답니다.
레몬의 상큼함 때문에 느끼함을 전혀 느낄 수 없다는요~^^
음..
반죽에 찹쌀 가루를 넣어서 훨씬 고소하니 맛있어요.
요리명을 연어 레몬 탕수가 아닌
연어 찹쌀 탕수라고 바꿔도 좋을 듯도 하고..
이름이 뭐든 맛있으면 장땡~~!! ㅎㅎ
이번 주말엔 고소하니 상큼한 연어 탕수는 어떠신가요~^^*
*위 동원 제품을 소개하면서 동원 F&B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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