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캣은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이랑 해조류를
무척 좋아해서 늘 즐겨먹는데
그 중 가장 애정하는 것이 김이랑 미역이예요~^^
특히 김은 날김도 엄청 좋아해서 맨입에 간식삼아
뜯어먹기 일쑤여서 집에 온통
김가루를 폴폴 날리고 다니곤 한답니닷.ㅋ
오늘은 완소 김을 이용한 밥도둑 밥반찬
'김장아찌' 를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재료도 단촐하고 별다른 스킬도 필요 없고
넉넉잡아 딱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누구나 근사한 밑반찬을 만들 수 있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
아이들 반찬으로 이용해도 좋다지요.
그럼 얼른 시작해 볼께요~~^^*
>> 재 료 <<
ㅁ구운 김밥김 10장, 불린 표고 2장, 통깨 적당량..
ㅁ간장 3큰술, 유기농 황설탕 1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큰술,
통후추 5~6알, 참기름 1큰술, 다시마 우린물 1컵..
달콤한 맛을 즐기시면 설탕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풀어지기 쉬운 돌김은 절대 안되고 일반 재래김보단
살짝 구워 나온 김밥김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김밥김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쿨캣은 24등분해서 집어먹기 쉽게 아주 작게 잘라줬어요.
불린 표고는 어슷하게 3번 정도 포를 뜬 다음
조금 짧게 채를 썰어주세요.
참기름을 제외한 분량의 소스 재료를 몽땅 넣고 중불로 서서히 끓여
한 번 부르륵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낮추고
5분정도 더 가열한 뒤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섞어주세요.
밀폐통에 자른 김밥김을 적당량 넣고 통깨를 솔솔 뿌린 다음
한 김 식힌 간장 소스를 부어주세요.
다시 반복~~
이렇게 켜켜이 김과 소스를 넣어 주면
짭쪼롬한 밥도둑 김 장아찌 완성입니다.
처음에 소스를 부으면 김에 완전히 스미지 않고 겉돌아
가장자리로 간장 소스물이 제법 많이 보일거예요.
하.지.만~~!!
아주 조금만 시간이 지나 보면 간장이
김에 몽땅 스며들어서 흔적도 안보일 거라는요~ㅎ
정말 가장자리에 흥건히 남아있던
간장이 하나도 안보이지요~^^*
통깨도 조금 더 톡톡~~
맛있는 간장 소스가 쏙 밴 김이 완전 쫀득쫀득~~!!
짭쪼름 달큰한 표고를 간간히 집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따뜻한 밥위에 올려 먹어도 넘 맛나구요..
담백한 죽이랑 먹어도 참 잘 어울려요.
딱 10분만 투자하면 이렇게 맛있는
밥도둑 반찬이 뚝딱 만들어 진답니다.
혹 주방에 자고 있는 김밥김이 있다면
얼른 깨워보시길요~~^^*
'♡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 > 맛있는 밑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년 내내 든든한 밥도둑이 되는 맛깡패~! 명이나물 장아찌 (0) | 2016.04.22 |
---|---|
산마늘로 만드는 색다른 계란 말이~명이나물 달걀말이 (0) | 2016.04.11 |
몸에 약이 되는 해독 반찬~연근 들깨찜 (0) | 2016.01.25 |
아삭아삭 식감 좋은 색다른 콩나물 반찬~ 카레 콩나물 볶음 (0) | 2015.12.07 |
김장전에 먹는 맛깔스런 밥도둑~ 아삭아삭 배 깍뚜기 (0) | 2015.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