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맛있는 밑반찬

산마늘로 만드는 색다른 계란 말이~명이나물 달걀말이

cool_cat 2016. 4. 11. 02:55




이웃님들~ 주말은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쿨캣은 피클 몇 가지랑 명이 장아찌를 만드느라


내내 종종거리며 주방만 오가다 끝나버렸네요~ㅎ



그래도 맛나게 잘 숙성되면 한동안


든든한 밑반찬이 되어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니 억울하지만은 않습니당.



레시피는 조만간 사진 작업 끝나는대로


찬찬히 하나씩 올려 보도록 할께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산마늘을 이용한 달걀말이 입니다.



명이 나물의 정식 명칭이 산마늘인데 쿨캣은 왠지


명이란 이름이 더 친숙하고 예뻐서 좋더라지요~





>> 재 료 <<


산마늘(명이 나물) 10장,  달걀 4개, 청양 고추 1개,


작은 양파 1/4개, 맛술 1큰술, 설탕 한꼬집,


소금 약간, 포도씨유 약간..





다른 채소나 버섯을 더 넣어 주셔도 좋아요~





명이는 채를 썰고


(여리고 연한 명이는 한 장씩 썰기 보단


깻잎을 채썰때 처럼 여러장 겹쳐서


돌돌 말아 채를 썰어 주는게 편합니다.)





청양고추와 양파는 작게 다져주세요.





 알끈을 제거한 달걀에 소금과 맛술 약간을 넣고 곱게 풀어


준비한 재료와 함께 섞어주세요.





팬에 포도씨를 살짝 두르고 키친 타올로 한 번 닦아내고


달걀물을 부어 중약불로 익혀 윗면이 70% 정도 익으면


끝부분 부터 돌돌 말아가며 구워주고


비는 공간엔 다시 달걀물을 부어 반복합니다.





약불로 네 면을 뒤집어 가며


속까지 완전히 익혀주세요.





파릇파릇 선명한 명이 나물 색이 참 곱지요~^^





명이가 익어 뒷 맛이 살짝 달큰하면서


쌉쏘롬한 맛도 약간 느껴져서 아주 매력있어요.





달걀 말이엔 역시 케첩이 진리라며


초딩 입맛인 쿨캣은 요렇게 케첩도 콕~!!ㅎ





요렇게 명이 잎에 쌈도 싸먹었다지요~^^





명이로는 주로 장아찌를 만들거나


생으로 쌈을 싸먹기도 하는데


곱게 채를 썰어서 달걀말이를 만들어 먹으니


요것두 은근 맛있고 괜찮은 것 같아요.


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겐 이렇게


먹이는 것도 한 방법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