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맛있는 밑반찬

입맛 살리는 쌉쏘롬한 곰취나물 된장 무침

cool_cat 2016. 4. 30. 03:27




늦봄부터 초여름까지가 제 철인 곰취는


향이 기가 막힌 나물이지요~^^



이렇게 맛있는 곰취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다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꼬맹이 땐 이렇게 쌉싸름하니 쓴 맛이 나는 산나물류를


도대체 왜 먹을까 싶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을 지경에 이르러


아주 찾아 다니며 먹고 있다지요..ㅋ



오늘은 쿨캣이 일케 좋아하는 곰취에 된장 양념을 해서


조물 조물 무친 곰취나물  된장 무침을 소개해 드릴께요.





>> 재 료 <<


곰취 150g, 홍고추 1/2개, 청양고추 1개, 소금 약간..


ㅁ양념 : 된장 1큰술, 고추장 1작은술, 맛술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대파 1큰술, 깨소금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들기름 약간, 마요네즈 1/2큰술, 통깨 약간..





재료가 너무 너무 단촐~~^^





물에 잠시 담가 이물질을 털어 내고 깨끗이 씻은 곰취를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파랗게 데쳐주세요.





이때..잎과 줄기의 익는 시간이 차이가 나니


줄기 부분을 먼저 끓는 물에 퐁당 담가 열까지 센 다음


곰취잎 전체를 모두 입수시키면 얼추 시간이 맞습니다.





곰취의 줄기가 부드럽게 무르면 건져내


찬물에 얼른 헹궈 물기를 꼭 짜고


홍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채를 썰고


청양고추는 작게 다지고 대파도 다져주세요.





준비한 재료와 들기름을 제외한 분량의 양념 재료를 모두 넣고


가볍게 조물 조물~~무친 다음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넣어 버무리고 통깨도 살짝~





곰취 나물 특유의 향을 살리기 위해


마늘을 많이 넣지 않았어요.





된장 양념으로 나물을 무칠 때 마요네즈를 약간 넣어 주면


짠 맛이 중화 되어 훨씬 부드러운 맛이 난답니다.





산나물 특유의 향긋하니 쌉싸래한 맛이 너무 매력있어요~^^



쿨캣은 요 곰취나물 나물 반찬 하나만으로


 밥 한공기를 게 눈 감추듯 뚝딱 해버렸답니당.ㅎㅎ





요런 약간 쌉싸름한 반찬이 식욕을 더 돋우고


입맛을 돌게 하는 것 같아요.


제 철을 맞아 더욱 맛있는 곰취 나물


맛있는 나물 반찬 한 번 만들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