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순환에 좋은 제철 별미 반찬~ 고소하고 맛깔난 마늘종 된장 무침

요즘 마늘종이 제철이지요.

집 근처 노점이나 주변 슈퍼마켓을 가면

크게 한다발씩 묶어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판매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쿨캣은 어릴 때부터 마늘종을 참 좋아라해서

엄마가 다양한 마늘종 반찬을 자주 만들어 주셨어요.

마늘종 간장 조림도 맛나고 볶음도 맛나고

글구 입맛 없을 때 짭짜름한 마늘종 간장 장아찌랑

매콤달콤한 마늘종 고추장 장아찌를 

물에 만 밥이랑 먹으면 완전 굿이잖아요~~!!ㅎ

오늘은 이런 여러 마늘종 반찬 중에

된장 양념으로 버무린 

'마늘종 된장 무침'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재 료<<

마늘종 200g, 세발나물 한 줌, 깻잎 10장, 소금 2/3큰술..

ㅁ양념 : 된장 2큰술, 마요네즈 2큰술, 설탕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깨소금 1/2큰술, 들깨가루 1큰술, 들기름 1작은술..

된장 양념으로 무칠 때 마요네즈를 약간 넣어주면

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짠맛도 잡을 수 있어요~

중국산 마늘종은 길이가 길고 뻣뻣하고

국산 마늘종은 길이가 짤막하고 굵기가 거의 일정해요.

마늘종은 4센티 길이로 썰어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데쳐내

찬물에 얼른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

깻잎은 채썰어 세발나물과 함께 물에 잠시 담가

아삭하고 싱싱하게 식감을 살려주세요.

분량의 양념 재료로 양념을 섞어

마늘종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고

키친 타월에 올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세발나물과 깻잎을 완성 그릇에 먼저 담고

된장 양념에 무친 마늘종을 얹어 마무리 합니다.

통깨도 살짝 뿌려주면 더 좋겠죠~^^*

마늘종 특유의 달큰하면서 살짝 맵싸한 맛이

짭짜름한 된장과 고소한 들깨가루를 만나 

부드럽게 순화되면서 더욱 맛있게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세발나물이랑 깻잎을 마늘종을 함께 섞어서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더욱 별미랍니다.

마늘종 된장 무침은 마요네즈와 들깨가루가 들어간 

고소한 된장 양념으로 버무려

짠맛도 없고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된장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