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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조림보다 더 특별한 맛~!! 말랑말랑 쫀득쫀득 꼴뚜기 조림

cool_cat 2016. 6. 13. 07:39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가장 만만하고 


인기 있는 밑반찬을 꼽으라면


멸치 조림이나 멸치 볶음이 단연 으뜸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말이죠~~


쿨캣네에서 이런 멸치 조림이랑 쌍벽을 이루는


아니.. 오히여 조금 더 우위를 점하는 반찬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리는 '꼴뚜기 조림' 이랍니다.






비록 외양은 오징어의 미니미쯤 되어 보이지만


그 영양만큼은 덩치 큰 오징어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고


타우린과, 단백질, DHA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지요.



매콤달콤 맛깔나게 조린 꼴뚜기 조림 반찬은


살짝 말랑말랑하면서 쫀득쫀득한 매력적인 식감에


더욱 맛깔스럽고 젓가락이 


한 번 더 가는 밥도둑이 된답니다~







>> 재 료 <<


마른 꼴뚜기 150g, 밀가루 1큰술, 통마늘 6~7쪽, 통깨 1큰술..


ㅁ꼴뚜기 밑간 : 청주 2큰술, 포도씨유 2큰술, 후춧가루 약간..


ㅁ양념 : 설탕1큰술, 간장 1큰술, 맛술 2큰술, 생강즙 2작은술, 


다시마 우린물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5큰술, 


고춧가루 1/2큰술, 올리고당 1.5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재료 중 밀가루가 사진에서 빠졌네요.


덜렁이 쿨캣이 글쵸 모..^^;;





마른 꼴뚜기는 찬물에 담가 청주 1큰술을 넣어 


30분 정도 불리고





마늘은 꼭지를 제거하고 


도톰하게 편썰어 주세요.





불린 꼴뚜기는 밀가루를 넣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


깨끗이 헹군 뒤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마른 꼴뚜기에는 모래나 잡티가 섞여 있기 쉬워서


물에 불린 후 반드시 바락바락 잘 주물러 씻어야 해요.)





청주, 후춧가루, 포도씨유를 넣고


가볍게 버무려 밑간해줍니다.





달군팬에 포도씨유를 살짝 두르고


편 썬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이 올라오면





밑간한 꼴뚜기를 넣고 중간불에서 살짝 볶아주고





분량의 다시마 우린 물, 설탕, 맛술, 생강즙, 다진 마늘을 넣어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조려 1차로 간을 하고



(꼴뚜기는 간이 있는 양념을 넣고 너무 오래 익히면


자칫 딱딱해질 수 있으니 1차로 밑간을 한 뒤 먼저 익히고 나서


2차로 간이 있는 양념을 넣어 주는게 좋아요.)





고추장, 고춧가루, 올리고당, 후춧가루를 넣어 


2차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과 통깨를 섞어 넣고 마무리 합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2차로 나눠 양념하고 간을 맞춰


적당히 보들보들 연하면서


쫀득쫀득한 식감이 기가 막힌 꼴뚜기 조림이 되었어요.


약간의 수고가 절대 억울하지 않은~~!!ㅎ





꼴뚜기 왕자와 그 시종들~~ㅋ


오늘은 둘리가 아닌 쿨캣 젓가락에 몽땅 잡혀버렸네요~~ㅎㅎ






영양 많고 맛있는 꼴뚜기 조림..


밥반찬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정말 괜찮답니다.


 

꼭 만들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