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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에 좋은 별미 건강죽~된장으로 맛을 낸 유채나물 된장죽

cool_cat 2016. 4. 4. 05:42




쿨캣이 나물 킬러인건 이미 알고들 계시지요~^^


특히 이 봄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인


유채 나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하루 건너


식탁에 올릴 정도거든요~ㅎㅎ


근데 유채는 꽃이 피기 전 까지만 먹을 수 있는 나물이라


조금 더 지나면 먹기 어려울 것 같아


벌서부터 마음이 분주해지고 아쉽고 그렇습니다.





흔히들 유채로는 나물 무침을 만들거나 국을 끓이시는데


쿨캣은 유채에 좋아하는 표고도 조금 넣고


된장을 풀어 넣어 구수하고 담백한 죽을 끓여봤습니다.



일반적으로 죽은 소금간이 많은데 된장으로 간을 맞추면


은근한 깊은 맛이 나고 색다른 맛이 있어요.





>> 재 료 <<


불린 멥쌀 1컵, 유채 1봉(200g), 불린 표고 2장, 당근 1토막,


다시마 육수 5~6컵, 된장 1큰술, 들기름 1.5큰술, 소금 약간..





표고 외에 다른 버섯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손질한 유채는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파랗게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주세요.





표고와 당근은 곱게 다지고


데친 유채는 짧게 송송 썰어주세요.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다진 당근과 표고를 넣고 먼저 볶다가





불린 쌀을 넣고 함께 살짝 볶아


쌀에 들기름 향이 배도록 해주세요.





다시마 육수를 붓고 중간 중간 저어가며


눌지 않게 중불로 끓여 주고





쌀이 익어 퍼지면





데친 유채 나물을 넣고





된장을 풀어 넣어 간을 맞춰 주세요.





죽이 어우러지게 끓여지면 불을 꺼주세요.





유채와 들기름과 된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담백하고 편안한 웰빙 유채 나물죽 완성~~!!

 




된장으로 간을 맞춰 구수하면서 담백한 것이

유채 나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죽의 감칠맛이 더욱 살아났어요~^^





유채에는 여러 좋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나른하고 처지는 봄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어


춘곤증을 이길 수 있는 좋은 식품이예요.



더 더워져서 꽃이 피기 전에 몸에 좋고 맛있는


유채 나물을 많이 드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