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게 호르륵 넘어가는 영양만점 꼬막 야채죽

까끌까끌하니 입맛 없는 아침..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고소하고 맛깔난 죽을 소개해 드릴께요.

쫄깃쫄깃하니 식감도 좋고

맛은 물론 영양까지 풍부한 피꼬막을 

듬뿍 넣고 만든 꼬막 야채죽이랍니다.

피꼬막이 한참 많이 나올때 잔뜩 구매해서

냉동실에 쟁여뒀더니 아직도 많이 남았지 뭐에요.

야금야금 조금씩 꺼내서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답니다.

냉장고 개발은 대체 누가한건지~~

감사 인사라도 드리고 싶네요~ㅎㅎ

>> 재 료 <<

자숙 피꼬막 220g, 찰현미+멥쌀 1컵, 표고 2개,

당근 1토막,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청주 2큰술,

부추 반 줌, 물 5~6컵, 들기름 2큰술,천일염 약간..

쿨캣은 찹쌀 현미랑 멥쌀을 반반씩 섞어 사용했는데

멥쌀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죽에 들어갈 부재료는 모두 작게 썰어주고

손질한 피꼬막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청주 2큰술을 뿌려 재워둡니다.

달군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손질한 채소와, 버섯을 먼저 살짝 볶은 후

청주에 재워둔 피꼬막도 넣어 볶아주세요.

이어 물기를 뺀 불린 쌀을 넣고

들기름향이 배도록 함께 볶아주세요.

분량의 물을 붓고 중약불로 중간 중간

눌어붙지 않게 저어가며 서서히 끓여 주고

쌀이 충분히 익어 퍼지면

천일염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부추를 넣고 

고루 저어 섞어준 후 바로 불을 끕니다.

꼬막살이 큼직큼직하게 들어 있어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것 같지요~^^

김가루를 고명으로 올려 먹어도 제법 잘 어울리구요.

담백하니 고소한 것이 그 어떤 반찬이랑도 

궁합이 잘 맞는듯합니다.

사실 요건 반찬 없이 죽만 먹어도 넘 맛있다는요~~^^*

하루를 든든하고 편안하게 지켜줄 영양 가득한

피꼬막 야채죽~

아침 식사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