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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바삭 속은 보들보들~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마늘 강정

cool_cat 2016. 7. 15. 06:20




지난달 말부터 시작해서 지금이 딱 


저장 마늘을 구입할 시기이죠~^^



재래시장이나 마트를 가면 햇마늘을 잘 말려


망에 담아 파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쿨캣네도 저장용 햇마늘을 조금 들였는데


아직 완전히 바짝 건조되지 않은 상태라 


껍질을 벗기기가 비교적 쉽더라구요.



훌렁훌렁 마늘 껍질이 잘 벗겨지는 재미에


세월아~ 네월아~ 수십통을 깠더니


순식간에 한 양푼이나 깐 것 있죠~ㅎ



일부는 다져서 냉동실에 얼려 두고


또 일부는 올만에 마늘 강정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 재 료 <<


ㅁ마늘 2컵, 땅콩 한 줌, 식용유 적당량, 흑임자 1큰술,


튀김옷(찹쌀가루,녹말가루 1/2컵씩,얼음물 3/4컵)..


ㅁ강정 소스 : 간장 1.5큰술, 설탕, 조청 각 1/2큰술씩, 


 물 2큰술, 다진 청,홍 고추 각 1개씩..






땅콩 대신 아몬드를 사용해도 좋구요.


편리한 땅콩 분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매콤한 맛을 즐기시면 청양고추를 넣어주시구요.






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잘게 큐브 모양으로 썰고


땅콩은 껍질을 벗기고 다져주세요.






껍질을 벗긴 마늘은 꼭지 부분을 반드시 제거하고


(꼭지가 들어가면 쓴맛이 나게돼요~)





팔팔 끓는 물에 5~6분 정도 살짝 데쳐준 다음


(마늘을 살짝 데친 후 튀겨야 속까지 부드럽게 익어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고

 




튀김옷이 잘 붙을 수 있게


찹쌀 가루를 약간 뿌려 묻힌 뒤





분량의 튀김옷에 흑임자를 조금 섞어


데친 마늘에 튀김옷을 꼼꼼히 입힌 후





170도로 달군 식용유에 가장자리로 살며시


마늘을 밀어 넣어 서로 붙지 않게 


한번씩 저어가며 튀겨주세요.






튀긴 마늘은 한 김 식힌 후 다시 한 번 튀겨내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 주고






분량의 강정 소스를 모두 넣고 


가열해 한 번 끓어오르면





튀긴 마늘을 넣고 자글자글 조려 


간이 고르게 배면 불을 끄고 


다진 땅콩을 넣어 고루 버무려 마무리 합니다.





바삭한 마늘 튀김이 강정 소스 옷을 입어


윤기가 반지르르르~


얼핏보면 꼭 닭강정 같아 보이기동~~ㅎㅎ





바삭하게 튀긴 마늘은 소스에 버무리지 않고


그냥 먹어도 달큰하니 참 맛있어요.



하지만 짭쪼름 달큰한 소스에 조려내면


훨씬 더 맛있어 진다는 것~~!!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하니 


보들 보들 연하면서 넘넘 부드러워요.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고 자꾸만 손이 가는 


매력 만점의 마늘 강정이랍니다.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 먹어도 좋고


간이 세지 않게 조려내면 간식으로 먹어도 참 좋은~^^



마늘이 한창인 이때 한번쯤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