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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새순만을 골라 만든 향긋한 별미밥~ 도라지순 홍합 버섯밥

cool_cat 2017. 6. 2. 00:05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만큼


맛난 별미가 또 있을까 싶어요~^^



5월 초순 즈음~


햇순으로 올라 오는 도라지의 여린 새순만을


골라서 딴 도라지순은 향긋한 도라지 향과 함께


도라지 특유의 쌉쏘롬한 맛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별미 중의 별미로 꼽을 수 있지요.



이것 저것 다른 봄나물과 함께 한 상자를 주문해


야금야금 꺼내 먹는 재미에 


지난 5월 한 달을 훌쩍 흘려보냈다나요~ㅎㅎ







오늘은 도라지순이랑 건홍합, 새송이 버섯을 넣고 지은


도라지순 홍합 버섯밥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요게 바로 여리고 고운 도라지순이예요.





>> 재 료 <<


도라지순 두 줌, 새송이버섯 2개, 불린 쌀(백미+가바 현미) 2컵, 


건홍합 0.7컵, 다시마 우린 물 2컵, 들기름 2큰술..


홍합 불림 : 청주 1큰술 ..


도라지순 양념 : 국간장 1큰술, 들기름 1큰술..  






쿨캣은 백미와 가바 현미를 1:1로 섞어 사용했어요.


쌀은 깨끗이 씻어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건홍합은 청주 1큰술을 넣고 


1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새송이 버섯은 먹기 좋게 토막내 편 썰어주고





도라지순은 깨끗이 씻어 팔팔 끓는 물에


소금 약간을 넣고 파랗게 데쳐내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국간장 약간과


들기름 약간을 넣어 조물 조물 무쳐주세요.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새송이 버섯을 넣고 먼저 달달 볶다가





물기를 뺀 불린 쌀과 홍합을 넣고 살짝 볶아 


쌀알에 들기름향이 배게 한 다음






다시마 우린물을 부어 밥물을 맞춰주세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밥이 좋으면 불린 쌀 : 밥물 = 1 : 1 로 맞춰 주시고


고슬고슬한 밥이 좋으면 1 : 0.7 정도로 맞춰 주세요.)






뚜껑을 덮고 센 불로 가열해 밥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3분.. 다시 약불로 10분 정도 더 가열하여


밥물이 잦아들고 쌀이 완전히 익으면





미리 무쳐 둔 도라지순 나물을 밥 위에 얹어


뚜껑을 덮은 상태로 15분 이상 충분히 뜸을 들여주세요.






뜸이 완전히 들면 고루 섞어


 



 밥을 푸면 도라지순 홍합 버섯밥 완성입니다.







매콤 짭조롬 달달한 양념장을 듬뿍 올려 삭삭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 없어요~!!^^






생으로 먹을 땐 쌉사름한 맛이 강했는데


요게 부드럽게 익으니 단맛이 확 감도는 것이


너무 너무 맛있더라구요.



강추하고 싶은 맛이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