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하던 노동자들이
무더위를 이기며 체력을 보충시켜준 식품이
바로 마늘이었다고 해요.
아마 마늘이 없었으면 지금의 그 대단한
피라미드가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우리가 즐겨 먹는 보양식인 삼계탕 등에도
마늘을 듬뿍 넣어 끓이기도 하는 걸 보면
확실히 몸에 좋긴 좋은 모양입니당~ㅎㅎ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필리핀의 갈릭 라이스를
쿨캣식으로 만들어 본 마늘 버터밥입니다.
>> 재 료 <<
불린 쌀 2컵, 마늘 2/3컵, 버터 2큰술, 포도씨유 1큰술, 물 1과 2/3컵, 달걀 1개..
양념장 : 간장 2큰술, 멸치 액젓 2큰술, 설탕 1큰술, 청양 고추 1개,
양파 1/4개, 물 1큰술, 부순 통깨 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재료가 진짜 단출하죠~^^
쌀은 깨끗이 씻어 30분 이상 불린 다음 물기를 빼주세요.
잘게 다진 청양 고추와 분량의 재료로 양념장을 만들고
마늘은 꼭지를 제거한 후 작은 것은 통째 사용하고
큰 것은 2~3등분 해주세요.
달군 냄비에 버터와 포도씨유를 넣어 녹이고
손질한 마늘을 넣고 약불로 엷은 갈색을 띨 때까지 볶다가
불린 쌀을 넣고 2~3분간 더 볶아주고
(버터만 3큰술을 넣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긴 한데
칼로리 압박 땜시 1큰술은 포도씨유로 넣어줬어요..^^;;)
물을 부어 밥 물을 맞추고 소금 약간을 넣은 후
센 불로 가열해 밥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2~3분 가열한 다음
약불로 낮춰 10분간 더 끓여 불을 끄고
10분 이상 충분히 뜸을 들여 주세요.
달걀을 대충 풀어 소금 약간을 넣고
포슬포슬한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고
완성 접시에 맛있게 지은 마늘 버터 밥을 넉넉히 담고
한 쪽으로 스크램블 에그를 올린 다음 파슬리도 약간 톡톡~~
매콤 달달한 양념장을 듬뿍 올려 착착 비비면
매운맛 하나 없이 달큰하게 변한 마늘맛이랑
쌀알 하나하나에 고소하게 스민 버터향이 예술입니다.
쿨캣은 요렇게 김에 싸먹어도 참 맛나더라구요~^^
버터에 달달 볶은 마늘이 아리고 매운맛 하나 없이
고소한 버터맛과 어우러져 달큰하니 향긋하기만 합니다.
반찬도 필요없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한그릇 요리로 그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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