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을 잃기 쉬운 무더운 여름철..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시원한 국수 레시피를 알려드릴께요.
힘겹게 육수를 만들 필요도 없고
그저 집에 남은 장아찌 국물만 있으면
너무 맛있는 냉국수를 만들 수 있답니다.
장아찌는 어떤 종류라도 상관 없어요.
무나 오이, 마늘종, 파프리카, 마늘, 고추 등등..
무엇이건 사용하셔도 됩니다.
>> 재 료 <<
모둠 장아찌 적당량, 소면 1인분, 달걀 1개,
짭짤이 토마토 1개, 무순 약간(옵션)..
장아찌 소스 : 장아찌 국물 1컵, 생수 1.5컵,
식초 1큰술, 설탕 0.5큰술, 간장 1작은술..
장아찌의 염도가 각 가정마다 차이가 나니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장아찌만 먹기 좋게 썰어 고명으로 올려 먹어도 맛있는데
그래도 단백질이 약간은 들어가 줘야 할 것 같아서
달걀도 추가를 해줬습니당~ㅎㅎ
달걀은 알끈을 제거하고 소금 약간을 넣고
곱게 풀어서 약한 불에 지단을 부쳐
곱게 채를 썰고 토마토는 한 입 크기로 썰어주세요.
모둠 장아찌는 국수와 잘 섞일 수 있도록 먹기 좋게 작게 썰고
장아찌 국물은 분량의 재료를 섞어
장아찌 소스를 만들어 냉동실에 잠시 차게 식혀주세요.
(장아찌 소스는 장아찌 국물 : 생수 = 1 : 1.5를
기본으로 식초, 설탕, 간장을 조금 더 첨가해
입맛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 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물이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다시 끓어오르면 또 한 번 찬물을 부어
면이 알맞게 익으면 바로 건져내 찬물에 넣고
국수를 바락바락 비비듯 주물러 표면에 묻은 전분질을
완전히 씻어낸 후 물기를 빼고 사리를 지어둡니다.
완성 그릇에 사리를 지어 둔 국수를 넣고 고명으로 준비한
모둠 장아찌와 달걀지단, 토마토 등을 보기 좋게 담은 다음~
냉동실에 차게 식혀 둔 장아찌 소스를 부어 주면
장아찌 냉국수 완성~!!
씨원~~하면서 새콤달콤하니 짭짜름한 국물이
후루룩~후루룩~ 무한 먹방을 부르게 된다는요~!!ㅎㅎ
보통 집에서 장아찌를 먹다보면 건더기만 홀랑 건져먹고
장아찌 국물은 어중간하게 남아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냉국수의 육수로 이용을 하면
남기는 것 하나 없이 깨끗이 먹을 수 있고
오히려 남은 장아찌 국물이 어디 좀 없나 찾게 된다는요..ㅋㅋ
입맛 없는 날 꼭 한 번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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