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다 보니 뜨거운 밥보단
시원하게 후루룩~ 먹을 수 있는 국수를
더 자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큼직하고 도톰하게 부쳐낸 고소한 두부 부침이 올라간
제일 제면소의 시그니처 메뉴 잔치 국수를
쿨캣식으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 재 료 <<
송화버섯(또는 표고버섯) 2개, 달걀 1개, 당근 1토막, 오이 1/3개,
두부 2/3모, 부추 약간, 소면 2인분, 식용유 약간, 참기름 약간..
육수 : 솔치 또는 멸치 14마리, 마늘 1톨, 파뿌리 2개, 건고추 1개,
송화버섯 기둥(표고버섯 기둥) 3개, 다시마 사방 10센티 1개 + 물 7컵..
솔치 또는 멸치를 맨 팬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날린 다음
30분 정도 미리 물에 담가 만든 다시마물을 붓고
말린 파뿌리와 건고추, 마늘 1쪽, 송화버섯 기둥을 넣어
국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먼저 건져내고
약불로 10여 분 더 끓인 후 불을 꺼 육수를 만듭니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팬을 약하게 달군 다음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기를 닦아내고
달걀물을 부어 지단을 얇게 부치고
소금을 살짝 뿌려 잠시 재운 두부를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지지고
(두부는 큰 것 1모를 편으로 3등분 하는 것이 가장 알맞은 두께 같아요.
1인당 1/3모가 적당한 두께인 듯~)
식용유와 참기름을 섞어 두른 팬에 모양을 살려 썬
송화 버섯을 넣고 소금 약간을 넣어 볶아주고
오이는 껍질을 소금으로 문질러 씻은 다음
반달 모양으로 썰어 소금을 약간 넣어 10분 이상 절여
손으로 꾹 눌러 물기를 짜내고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꼬들꼬들하니 파릇하게 볶아냅니다.
당근을 채를 썰어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소금을 넣어
부드럽게 익도록 볶아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소면과 부추를 반 줌 정도 넣고 함께 삶아
국수가 완전히 익으면 찬물에 재빨리 비벼가며 헹군 후
적당히 사리를 지어 건집니다.
완성 그릇에 삶은 국수를 담고
큼직한 두부 부침을 가운데에 올리고
당근, 오이, 달걀지단, 송화버섯 등의 고명을 가지런히 올린 후
차게 식힌 육수를 부어 마무리합니다.
다양한 고명이랑 고소한 두부 부침이 조화롭게 어울려
잔치 국수의 맛을 한결 업그레이드 시켜 주는 것 같아요.
주말 별미로 만들어 드시면 너무 좋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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