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찌개, 국, 찜, 탕 94

[굴순두부국]뽀얗게 끓여낸 담백한 굴순두부국..

연일 이어진 강추위로 온 세상이 꽁 꽁 얼어 버린 것 같습니다. 오후 늦게 눈이나 비가 올거라는데 그럼 더 추워질 것 같은 생각에 벌써부터 절로 어깨가 움츠러 듭니다. 겨울이 겨울답게 추운게 제 맛이라고들 하던데..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기라는 말처럼 추운 것 엄청 싫어..

시원하고 개운한<얼큰 대구 매운탕..^^>

동장군이 그렇게 기승을 부리더니 조금은 누그러진 것 같습니다. 내일부턴 완전히 풀릴 것 같다는데.. 움추린 어깨를 빨리 펼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좀만 더 있음 목이랑 어깨가 마치 자라 목처럼 딱 들러 붙어버릴 것 같다는..ㅋ 주말에 장을 보러 나갔는데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불던지.. ..

황태 옹심이 미역국/영양 가득 구수한~ 황태 옹심이 미역국

종일 하늘이 오락 가락.. 정신을 못 차리더니.. 밤부터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면 정말 본격적으로 추워지려나요.. 추운 것 무쟈게 싫어하는 쿨캣은 이 겨울을 어찌나나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올해부턴 내복이라도 사입을 까봐요..ㅋ 아주 어릴때 빨강 내복 입었던 기..

골뱅이 통조림으로 근사한 초대요리<매콤 달콤 골뱅이 떡찜>

블친님들.. 주말 즐겁게 보내셨나요..? 쿨캣은 조금 우울한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말 그대로 gloomy Sunday.. ㅠㅠ 아주 아주 오래전 .. 쿨캣이 단발머리 여중생 이던 시절. 너무 너무 사랑하던 사람을 불의의 사고로 빼앗긴 아픈 기억이 있었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그해 여름.. 을숙도 철새 도래지 외진 강..

홀홀~하게 끓여낸 구수하고 부드러운 굴 배춧국

어제 포스팅한 쥐포 커틀릿 .. 한번 만들어 보셨어요..?ㅎ 연 이틀 같은 음식 만들어 먹고 당분간 쥐포는 노땡큐라 그랬는디.. 길가다 쥐포 굽는 냄새가 나니까 먹고 싶어지는 이건 뭐. .ㅋㅋ 그래두 그건 쥐포 커틀릿이 아니고 걍 쥐포 구이니께 엄연히 다르다고 한번 우겨 보믄서..ㅎ 근디.. 우기면서도..

하루가 든든해지는 <굴을 넣어 더욱 시원한 시금치 된장국..>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됐습니다. 이번주엔 특히 김장 준비 하신다는분들이 '많으시던데.. 일년 먹을 농사를 짓는 것 만큼의 중요한 연중 행사이니만큼.. 날씨가 좀 덜 춥고 따뜻해서 일하시는 분들 고생 하시지 않게 톡톡히 부조를 해줬으면 참 좋겠습니다. 쿨캣네는 지난 주말 형아네 가서 허드렛일 거..

찬바람 불땐<칼칼한 고추장 두부찌개 >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겨울이 된것 같다고 했더니만.. 오늘 수능이 있는 날이죠. 어김없이 입시한파라는 전통(?)이 이어질 모양입니다. 쿨캣이 대입 치던 그날도 엄청 추웠었는데.. 그땐 지금처럼 11월이 아니고 더 추운 한겨울에 시험을 쳐서 안그래도 긴장한 쿨캣을 더 떨게 만들었었죠..ㅜㅜ 몸도 공..

시원하게 속 풀어주는<해장 되는 굴떡국>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벌써 10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며칠만 지나면 11월이 될것이고 좀만 더 지나면 김장을 한다며 다들 분주해 지겠지요. ^^ 자기 나이만큼의 속도로 세월을 느낀다던데.. 어릴땐 세월이 가는지..오는지.. 신경을 아예 안쓰고 살았었는데 요즘들어 부쩍 세월이 빨리 흐른다고 느끼는 ..

바쁜 아침 후다닥 만들기 좋은 중화풍 토마토 계란탕..

요즘 제 머릿속을 한번도 떠나지 않고 따라 다니는 고민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 오늘은 또 뭘 좀 만들어 보나..? " 랍니다. 전문 요리사도.. 그렇다고 주부도 아닌 제가.. 어설픈 솜씨로 할 줄 아는 것 중에 골라서 올리려다 보니 딴엔 여간 고민이 아니랍니다. 프로에 버금가는 전문가다운 요리를 만..

찬 바람 불면 더 생각나는 구수한 콩비지 찌개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한 낮의 태양이 따갑다고 느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따뜻하다고 생각을 할 정도니 날씨가 많이 추워지긴 한 모양입니다. 아님 약에 쓸래도 찾을 수 없는 cool cat의 인내력 때문일까요..? ㅋ 울 형아들 잘 쓰는 표현으로 "니가 포시랍게 커서 그렇지.." 요런 말들을 하는데 .. 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