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매일 힐링 요리 .. ♡/찌개, 국, 찜, 탕 94

추운 날씨에 더 맛있는 <시원 칼칼한 홍합 어묵탕>

어제가 올 가을(?) 들어 젤루 추운 날씨였다죠.. 이젠 가을이라 표현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에 어깨가 잔뜩 움츠러져 자라목이 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ㅎ 이제 하루만 더 지나면 12월인디.. 클수마수 기분을 내고 싶어 트리 용품이랑 클수..

구수한 고향의 맛..김치 콩비지찌개

기온이 뚝 떨어져서 이젠 제법 겨울 분위기가 나는 것 같습니다. 간절기 옷들은 모두 손질해서 정리해 넣고 겨울 옷들을 꺼내느라 며칠째 씨름 중이랍니다. 따뜻한 날씨엔 겨울옷을 보면 넘 두껍단 생각이 들었는데 이젠 그리 두껍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따뜻하니 좋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겨울이 성..

보들 보들 실패없는 부드러운 계란찜 만들기<고소한 명란 계란찜>

꼬맹이였을때부터 명란을 무지 좋아했었는데 제가 아주 어렸을땐 명란이 사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계절 음식이었답니다. 그래서 얼른 겨울이 됐으면하고 바란적도 있었다지용... 식탐에 연식까지 슬 슬~~ㅎ 식탁에 명란이 올라오면 무조건 "이건 다 내꺼..!!" 일케 찜을 해..

예쁜것이 맛까지 좋다..콩나물 듬뿍~ 칼칼하고 시원한 해장 오징어국

이젠 제법 봄기분이 나고 봄기운이 완연한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불쑥 불쑥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있는 노란 개나리를 보니 더욱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도 더불어 하게 되구요. 근데 말입니다. 이렇듯 세월이 빨리 흘러 나이는 자꾸 먹어 가는데.. 어째 제 행동이나 생각은 ..

깔끔하고 시원한<모시조개 감자탕>

지난 토욜.. 무슨 황사가 그리도 심히던지.. ㅜㅜ 정말 눈도 코도 못 뜰 지경이더라구요.. 미리 잡혀 있던 약속이라 할 수 없이 나가긴 했지만 진짜 진짜 나가기가 싫었답니다. 매캐한 먼지 냄새.. 컴컴한 하늘.. 마스크까지끼고 나갔는데도 연신 콜록 콜록..ㅜㅜ 평소엔 물 마시는걸 엄청 싫어 하는데 이..

국물이 끝내주는 속 시원한 해장국의 최고봉< 모시조개 두부국>

어잰 바람이 굉장했었죠..? 아주 가벼운 분들은 주머니에 돌맹이를 몇 개 넣고 다니셔야 할 정도였는데요.. 저야 뭐 아무 걱정 없이 활보 할 수 있는 적당한 (?) 무게를 가지고 있으니 아무런 걱정 없이 활보를 했었는데.. 근데..지금 이걸 자랑이라고 하는건지.. 풉.. ㅎ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봄의 힘찬 기운을 그대로<바지락을 듬뿍 넣은 냉이국과 냉이 무침>

지난 주 쿨캣이 여울빛 언니네 놀러 간다고 말씀 드렸었죠..? ^^ 그날 언니네 놀러 가서 대접 잘 받고 선물까지 왕창 받아 왔었는데.. 그 날 언니네서 업어온 것 중 쿨캣이 젤루 므흣~해 했던것이 바로 냉이..^^ 울 형부의 봄맞이 연례행사가 바로 이 냉이캐기라고 합니다..ㅎ 일반적으로 주부들이 친정에 ..

부대 찌개일까..? 김치 찌개일까..? <당면 듬뿍~ 어묵 김치찌개>

어젠 바람이 꽤 많이 불었었죠..? 그래도 한 겨울 바람처럼 매서운 칼바람은 아닌것 같았는데.. 아직 봄은 아닌 것 같공.. 쿨캣이 또 아침부터 날씨 타령을 하는 이유는.. 오늘 여울 언니네 놀러 가기로 했거든요. 근데 이상하게도 언니네 놀러 가려고 날만 잡으면 그 날은 꼭 비가 오던 눈이 오던 그렇더..

우렁각시가 끓여 줄 것 같은 <구수한 우렁이 시래기국>^^

어젠 제법 날씨도 춥고 ..비도 오고.. 무튼 날씨가 엄청 꿀꿀 했습니다. 봄이 오는게 어쩜 그렇게도 힘이 드는 것인지..ㅜㅜ 얼른 따땃~~한 봄이와서 봄 나들이 하고픈 쿨캣을 무지 슬프게 만드는군요..ㅜㅜ 슬프게..? 아님..술푸게..? ㅋㅋㅋㅋ 참 우리말이 재미있는 것 같지요..? ^^ 단 한 획의 차이로 그 ..

몸속부터 건강해지는 특별한 밥상<쑥국과 고구마밥>

어제.. 봄을 재촉하는 비가 온 종일 대지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이번 비로 새싹이 파릇 파릇 돋아나고 봄 꽃들이 움을 트려나요..? ^^ 평소 비 오는것 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쿨캣이지만 이번 만큼은 꽤 반가웠다나요..^^ 아마도 긴 겨울이 넘흐~~ 지겨웠었나 봅니다..ㅎ 봄하면 젤 먼저 떠오르는것이 봄나..